다시 양육비...

양육비 안주는 놈과 년, 나라가 공범이다.

by 세르게이홍

정말 정말 돈이 쪼달리다 못해 미칠지경에 이르렀다.

그사이 미지급양육비는 4800만원이 되었고, 어떤 양육비관련 소송도 깔금한 끝을 내진 못하고 있다.


그 사이 담보제공명령이 확정되었고, 이를 토대로 과태료 부과신청을 해두었다.

5월 19일 송달 시작되었는데 여태 상태변화가 없는거 보니 이번에도 뭐. 폐문부재 나올것 같다.


과태료부과신청.png




양육비 담보제공명령은 놈과 년들이 미지급한 양육비를 받을 수는 없다.

다만 계속 안줬던 놈과 년들이니 앞으로도 안 줄 것임을 짐작하여 재판부가 일정금액을 법원에 공탁식으로 담보를 맡기라고 하는 명령이다.


양육비이행명령이 10월 6일 , 담보제공명령이 10월 16일에 들어갔는데 이제야 하나가 끝났다.

내가 어디 몸이 불편했거나, 고정된 벌이가 없었다면. 7개월 사이 아이들은 굶었어야 했을것이다.

(양육비 이행명령은 아직 온고잉이다) 이게 맞나?

결국엔 무책임하게 빤스런한 놈과 년들 대신 아이들 데리고 있는 양육자가 두배 네배 고혈을 짜내서 아이를 키우며 버텨야한다.


알고 있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일반 백성들이 난리를 쳐서 떠받치고 영속하게 하고 있단 것을...

아이들 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안준거 맞잖아.

근데 뭘 몇번을 와리 가리 난리를 치고 감치명령이 나도 주거지 인근 몇 km 안에서만 잡을 수 있고

다시금 말하지만 주는 새끼들이 양반이거나 병신이거나 둘중 하나다.

알면 알수록 나였어도 안준다.


주택담보대출 대환을 알아보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에 괴상하게 귀신에 씌인듯 어그러져 힘든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알았다. 2023년 신생아 있는 가정은 굉장히 저리로 주담대를 해주고 있다. 그게 잘못 되었다. 미리 낳은 나의 아이들은 어쩌라는거냐 이런 소리를 하려는게 아니다. 세상에 온거 환영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또 아이를 낳겠다 결심한 후배엄마아빠들을 존경한다.


다만, 양보다 질을 생각해주면 좋겠다.

이미 태어난 아이들, 양육비 못 받는 이혼가정이 70%다. 어떤 변호사는 유투브에 실제로는 80%이상으로 본다했다. 이미 낳은 아이들, 이미 살고 있는 아이들 죽이겠나 싶어서 신경쓰고 있지않나본데 이렇게 가다가 다 죽는다. 낳아라 낳아라만 하지말고, 이미 태어났는데 무책임한 부모로부터 경제적 심리적 방임을 당하는 아이들을 생각해주기 바란다. 아동학대범으로 보지 않는것에 대해선 나중에 또 얘길해야지..


양육비미지급하는 년놈들은 싹다 잡아다가 노역살이로 강제노동시켜서 그 돈으로 지가 낳아둔 정서적으로 한번 버리고, 경제적으로 두번 버려 많은 고통을 겪는 아이들에게 지급해줘야한다.


도대체 이행명령 하는데 놈이 안나왔다고 왜 심문기일이 두번 세번 잡히나 모르겠다.

"쫄리면 꺼지세요" 처럼 안나오면 진거다. 다른 재판에서는 안기어나오면 부전승처럼 승소도 잘 때려주면서

왜 양육비 관련에서는 유독 시간끌기, 잡놈 잡년들에게 끝없는 기회를 주는지 모르겠다.


일부러 폐문부재를 일삼는다. 고지랄하다가 재산명시는 길바닥서 잡혔는지 집에 들어가는걸 잡았는지 송달이 되었다. 건 by 건으로 볼게 아니다. 하나를 받았다는건 거기 산다는거다. 받을 수 있는데 나머지를 안받는다는거다. 그러면 그걸 우쭈쭈쭈 그러셨쪄요. 못 받으셨쪄요. 할게 아니다.


이 썅노무새끼가 일부러 안받으면서 공권력을 낭비하는구나 더 나쁘게보고 더 쎈 판결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사람이 이 물건을 훔쳤나요 안훔쳤나요. 이 사고의 책임이 이사람이 맞나요 아닌가요 처럼 어려운 일을 심리하며 다뤄야할 일인가??? 생부 맞고, 이혼 했고, 양육비 안보내고. 이렇게 straight forward 한 일이 있나?


이딴걸로 몇달을 부여잡고 앉아 왕복 4시간 법원을 연차 때리며 와리가리 하라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 법원이 늘 바쁘다. 선택과 집중 좀 제발.....


매우 매우 지친다. 그렇지만 손 놓고 있을 수가 없다.

전에는 왜 양육비 못 받는 선배들이 포기하나 싶었다. 선배들이 포기했기에 길이 다 닦여있지 않아 지금 이 지랄이 나고 있는 것같았지만. 2년 메아리도 없는 산에서 소리치는 기분이 들다보니


"제가 무지했습니다. 이래서 포기하셨겠군요" 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들도 있고 딸도 있다. 결혼을 안하면 제일 좋겠지만 혹시나 하게 된다해도 또 아이를 낳아 잘 살면 좋겠지만 혹시나 이혼하게 된다해도 이런 병신같은 일이 애초에 생기지 않도록 이혼했어? 아이있어? 양육비보내.


안보내?

나라가 처리한다.


제발 그렇게 조금씩이라도 변하기 바란다.



* 니가 벌어 써라. 애 팔아서 전놈 뜯어먹을 생각마라. *

내 사건이 사건반장에 나갔던 날 유투브에 달렸던 댓글 중 하나였다.


나 벌만큼 번다. 개새 3.5억 주고나서 지금 그 이자때문에 가계가 돌지 않아서 그렇지...

전놈 뜯어먹지 않는다. 날 뜯어먹은건 그놈이다. 4천 (그중 1천은 빚이라 내가 갚아줌) 가지고 와서 3.5억 가지고 나간놈이다.

마지막에 그냥 앞으로의 양육비랑 상계하자 했지만 절대 그리 안하겠다 했다 그놈은.

그놈은 아마도 그때부터 목돈챙겨 날라버리고 앞으로의 양육비는 씹을 생각이었던 거다.


다시 돌아와서 판사님,

그리 사람보는 눈이 없어서 어쩐대요... ㅉㅉㅉ

뭘 믿고 놈을 이혼시켜주고, 재산분할 일시금 지급하라 해주고, 양육비를 줄거라 믿으셨나...

헛사셨나보오... ㅉㅉㅉ

keyword
작가의 이전글총량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