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 태어난 우리,
행복하길 바란다
누구나에게나 신이 주신
걸어야 할 길이 있다
바람이 등을 밀어주는 날도 있고
한 걸음 떼기조차 버거운 날도 있다
그러나
용기내어 모퉁이를 돌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우리는 언제나
두려움과 기대를 안고 산다
보이지 않는 길 너머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어떤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지
오늘의 눈물이
내일 어떤 이름으로 찾아올지
알 수 없기에
더 설레고
그래서 우리는
더욱 살아갈 용기를 낸다
모퉁이를 돌아
빛이 보이는 날을 향해
다시, 힘찬 한 걸음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