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마음이 닿아 우리는 가족이 되었다
“부모의 사랑이 모르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아무것도 모를 때 너를 입혀주고 씻겨주는 사람이 부모야.” 아빠의 말씀에 그만 마음이 먹먹해져 눈물이 흘렀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 술 한잔 기울인 아빠와 남편은 추억을 나누며 울고 웃었다.
“인연이 있어. 인연이.. 내가 우리 사위 처음 봤을 때 왠지 가족이 될 것 같았어.” 엄마도 그 대화에 동참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으셨다.
“근데 엄마, 국영이가 나 싫다고 했었다니까요.” 투정어린 남편이 말에 우리는 모두 박장대소를 했다.
인연이란 단지 스치듯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과 시간을 엮어내는 일이다. 그리고 그 엮임 끝에- 우리는, 가족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