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이
아련히 스며드는 창문 너머
머나먼 풍경 속에서
그대의 뒷모습이 떠오른다
풋풋했던 젊은 날,
너와 나의 사랑 노래가
그리움과 애잔함으로
조용히 마음을 흔든다
함께 했던 시간을
살며시 창가에 접어두고
우리는
서로의 계절을 살아간다
그리움이란,
이미 끝난 이야기 속에서도
끝내 닫히지 않는
하나의 창문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