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by 새 봄

최근, 마음이 답답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일이 쉽게 풀리지 않았다.

문 앞에 서 있는 기분이었다.
두드려도, 소리쳐도,
때론 생떼까지 부려도
문은 꿈쩍하지 않았다.

하지만 문은 나를 막기 위해 닫힌 것이 아니다.
내가 준비되고,
때가 되었을 때,
문은 스르르 열릴 것이다.

그리고 그때가 오면
지금의 답답함도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담담히 이해하게 되겠지.

닫힌 문도 결국 열리니까.
조급해하지 말자.
문은 반드시
나를 향해 열릴 테니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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