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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민 Jan 01. 2016

나는 일개 간호사1로 끝나지 않을거야

작가님으로 불리는 그날까지

나는 전부터 꿈이 참 많은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그 꿈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말을 할 수는 없었다.

다시 말해 나는 무엇이 하고 싶다고 딱 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대충 어떤 형식의 것을 하고싶다는 생각만 남아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꿈들은 대체적으로 두루뭉술하지만 비슷한 모습의 것들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지금까지. 참 오랜 시간동안 그 꿈의 정체를 밝히려고 많이 고민했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느정도 내 꿈은 구체화되어갔다.


먼저, 나의 경험을 담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도움은 실질적으로 누군가를 '격려'하고 '변화'시키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또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풍요로움이 함께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 생각하는 방법은 지금의 시련을 견디는 나만의 방법을 찾고 그 경험을 담은 책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


나는 참 작았던 사람이다.

가장 먼저 존재감이 그러했고 자기애도 자존감도 그랬다.

그래서 변화하고 싶었다.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나를 먼저 아끼고, 자존감을 북돋워주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참 멋진 사람이 되면,

나처럼 작게 움츠러들어있는 사람을 도와주고 싶었다.

스스로 변화하겠다고 과감히 결심하는 사람을

온 힘을 다해 도와주고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싶었다.


어떤 부분에서 내가 가장 강점을 보일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자기계발에 가장 큰 관심이 있지만 자기계발도 너무나 많은 분야가 있으니까.

보통은 생활속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스스로가 변화되면,

그 부분을 개발해서 책을 쓰고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같았다.

무엇이든 좋다.

내가 정말로 방법을 찾은 길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한가지의 소재를 찾으면 그걸 나의 방식대로 나만의 시스템으로 만들 것이다.

이선민 작가님에게는 코즈믹오더링이라는 시스템이 있고,

임원화 작가님에게는 몰입독서라는 시스템이 있다.

나도 그렇게 나를 대표하는 시스템을 찾을 것이다.


지금은 나에게 정말 힘든 시간이다.

내 마음은 처음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직장에서 적응하는 문제로 가득 차 있다.

그 와중에 하나의 힘이 되는 것은 하루에 감사할 일을 찾고, 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되새기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련을 견디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을 찾을수 밖에 없고,

그 방법은 나에게 하나의 노하우가 될 것이다.

그 노하우를 바탕삼아 나는 나의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그 시스템은 나와 같은 경험을 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서점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하우가 담긴 책들이 가득하다.

지금은 나에게 필요한 책을 읽고 그 책이 시키는대로 해보고 있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고 더 큰 나를 발견하기 위해서 말이다.

이 글들은 모두 나의 성장기를 담는 귀한 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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