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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민 Apr 09. 2021

너 하고싶은거 다 해~

내가 격하게 응원한다!

지난글에 이어서.

나는 내가 하고싶은걸 하도록 해주자는 결론을 내리고 

하고싶음 목록을 다시 봤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코멘트를 달아보자.

그리고 이왕이면 분명하게 실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쓰는게 좋다!

 

1. 나는 나만의 매력을 찾고 싶어한다.

(+또한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고 싶어한다.)

-> 어렵네. 뒤로 잠깐 미룰까?

어쩌면 이 문제는 뭔가 꾸준히 하고 나면 자연스레 찾을 수 있는 부분일지도.


2. 내가 습득한 지식을 정리해서 풀어내고 싶은 욕구가 있다.

-> 하자! 하면 되지!

블로그에 조금씩 쓰고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볼까? 개설하자!

주제는 특정짓지 않고 천천히 풀다보면 또 다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일상생활에서 소재를 찾아 글을 쓰자.

친구에게 알려준다 생각하고 하루에 하나씩 블로그에 '정보성' 글쓰기

(주제불문!)


3. 나의 흘러가는 시간들을 기록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 영상으로 남겨서 브이로그를 남기면 가장 좋겠지만 사실 이미 시도해봤다.

생각보다 좀 힘들다. 매사에 카메라를 쥐고 있어야 한다는 게 쉽지 않음...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더라. 

아마 내가 담고 싶은 내용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인지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은데...


일단 매일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으로.

퀄리티 상관없이 기록에 의의를 두는 것으로.

일주일간 해보고 또 변경하자.


4. 접근 가능해 보이는 사람이 잘되면 더 부럽다.

(나도 할 수 있는데 하는 생각 때문인 듯)

-> 당연한 마음이다. 인정하자. 인정.

사실 부러운 대상이 있다는 건 그 수준에 나도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도 시도해보면 된다.

저 사람은 하는데 나는 왜 안돼? 가 아니라 

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되겠구나! 로 생각을 바꾸도록 하자.

나도 한다! 나도 된다!


5.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나의 현재 상황이 나를 더 고립되게 만든다. 외로워...)

-> 내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 그걸 찾는 사람과 또 소통할 수 있을 터.

단순히 사람과 얘기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이건 시간이 필요한 문제다.


6. 범접할 수 없는 멋진 직업에 대한 미련은 별로 없다.


7. 손으로 하는 취미를 좋아한다.

(요리, 각종 공예류 등... 손재주가 있는 편.)

->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얼마든지 시작해보자.

나는 어릴 때 베이킹과 홈데코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걸 포기한 게 마음에 걸린다.

살다가 관심이 생기는 대상이 있다면 뭐든 도전하고 뭐든 시도해보자.


8. 솔직히 더 꾸미고 싶고 예뻐지고 싶다.

-> 살면서 외모관리에 아주 큰 비중을 두고 살진 않았는데 요즘은 관심이 간다.

아기 낳은 이후로 예전보다도 못 꾸미고 살아서 그런지 ㅜㅜ

하나씩 시도해보자.

헤어스타일 변화라던지, 화장법 연습이라던지.

예전 몸매로 돌아가기 위한 다이어트부터 시작!


9. 작지만 확고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데에 관심이 많다.

(공감하는 INFP 이리오시오)

-> 지금 쓰고있는 이런 글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게 차곡차곡 쌓이면 나라는 사람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겠지.

글이든 영상이든 차곡차곡!


10. 삶을 더 긍정적으로 아름답게 바라보며 살고싶다.

-> 의식적으로 긍정적으로 아름답게 바라보면 된다.

그건 그냥 내 생각일 뿐이니 원하는 방향으로 잡아주기만 하면 그뿐이다.

다만 아무리 의식적으로 해도 잘 안될 때가 있는데 그럴땐 몸을 좀 움직여주는 게 좋다.

경험적으로 신체와 정신은 함께 가더라. 

매일 조금이라도 햇빛을 쬐고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은 훨씬 나아진다.


결론


주제 불문하고 일단 관심주제에 대해 꾸준히 글을 쓰자.

그러다보면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테고.

(이게 바로 콘텐츠 찾기!)


글이 제법 쌓이면 그걸 다시 정리해서 영상으로 만들 수 있을터.


그리고 나의 하루에 대해 일기를 쓰자.

무얼 했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쓰는 것 만으로도 멘탈케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뭘 했는지도 기록을 남길 수 있으니 좋을듯!

사진 찍는 습관을 같이 들이면 좋을듯.


마지막으로 자기관리에 신경을 쓰자.

(그게 날 즐겁게 하니까^^)

일단 다이어트와 건강관리가 최우선!

3끼 잘 챙겨먹고 약한 강도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게 우선.

지금은 주 2회 필라테스를 가고 있으니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셀프칭찬.

가지 않는 날은 조금이라도 더 걷도록 하자.


어울리는 화장법도 찾아보고 헤어 세팅법도 연습해보고 

이 무거운 안경도 벗어버릴 방법을 좀 고심해봐야겠다.

(심각한 난시를 어찌할꼬... 정녕 수술밖에 없나이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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