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많이 발전했네
안녕.
오랜만의 근황.
그간 쓰고싶은 글을 마음껏 쓰자 생각하고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썼다.
목적은 블로그 키우기 보다는
내가 어떤 주제를 좋아하고 어떤 글을 쓰는가에 대한 자아성찰에 가까워서
큰 기대는 하지 않는데
그래도 노력이 조금씩 빛을 보는건지
글의 조회수도 올라가고 댓글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달아주기도 한다.
이 작업으로 나는 활력있는 일주일을 살았다.
아무래도 어떠한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과
내 안에 쌓인 창작욕구와 설명욕구를 해결하는 일이
꽤 중요했던 모양이다.
뭐든 고민만 하는 것보다는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시작하면 일단은 굴러가는듯.
얼마전엔 어떤 가게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
꽤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를 잡았다.
보통 그런 키워드에서 내 블로그는 한참 뒷편으로 밀려나기 마련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웬걸, 상위노출이 되더라고?
오마이갓. 세상에.
기대도 안했던 상위노출이라.
이런 이벤트가 생기면 엄청 힘이 난다.
마치 '너 잘 하고 있어!'하는 메세지처럼.
인생에서 너무 오래 기다리거나 지치지 않도록
삶이 적절한 메세지를 던져주는 기분이라.
오랜만에 참 설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