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변화, 중간점검.
변화는 잔잔히 찾아온다고 믿는다.
그동안 '내 안엔 내가 너무도 많아' 상태였는데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다보니 조금씩 정리가 되었다.
일단 내가 원하는 모습은 다음과 같다.
Goal
내가 원하는 업
; 컨설팅, 상담, 글쓰기, 코칭, 나만의 플랫폼을 가진 인플루언서
나의 관심 분야
; 육아(이유식/유아식 간단 레시피, 쌍둥이 육아팁, 육아일상),
여행(국내외여행/여행숙박업/여행일지/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여행이 주는 내적 변화),
심리상담(새내기 직장인/새내기 엄마/쉽게 우울감에 빠지는 사람을 위한 멘탈케어 및 셀프코칭)
내가 잘 하는 일
; ?
내가 할 수 있는 일
; ?
꼭 챙겨야 할 것
; 15개월 된 쌍둥이 형제가 자라는 모습을 놓치지 않고 지켜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
아플땐 같이 있어줄 수 있는 시간적 여유
와글와글 비글같은 에너지 넘치는 쌍둥이들을 케어하고도 내 중심을 지킬 수 있는 묵직한 멘탈과 체력
건강 그리고 또 건강
(지나간 허리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궁극적으로 원하는 목표
; 나는 내가 만족하고 흥미를 갖고 있는 일에 몰두하며,
월 1000만원 이상의 고정적 수익을 얻는다.
수입원은 아주 다양하며 돈 버는 일만큼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또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마음껏 편안히 대접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벌어서 행복하다.
나는 내면이 풍부하게 충족된 기분이 든다.
이 리스트를 정리할 수 있다는 건
나의 욕망에 좀더 솔직해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욕망을 정확히 파악하고 구체적인 리스트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실제적인 활동(Do)은?
0. 나의 욕망 파악하기
1. 여행 관련 서포터즈 지원
;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여행 관련 서포터즈에 지원했다.
(면접은 아직이지만!)
경험은 다다익선.
새로운 정보와 만남이 기다려진다.
2. 주 2회 필라테스
; 건강은 정말 중요하다. 정말 정말 정말.
출산후 체력이 많이 쇠해서 아기 100일 이후로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고 있다.
중간에 한 번 중단하고 일상에 활력이 없고 활동량이 줄어 체력이 급속히 떨어지는 걸 경험한 이후로는 꾸준히 가려고 한다.
원래 하던걸 Do에 넣은 이유는?
오래 해오던 개인 필라테스 횟수가 마침내 끝났기 때문...
단체 수업을 들을 컨디션이 못되어 개인 수업을 들었는데 아무래도 비용 부담이 있어 횟수가 끝난 이후로는 단체 수업 100회를 끊었다.
단체는 수업 강도가 세서 많이 걱정했는데...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도 이어졌다고 합니다.)
아직까진 잘 가고 있다.
(아직 2회 갔지만..^^)
아무리 못해도 주2회는 꼭 가도록 할 예정!
예전엔 운동이라면 완전 젬병이었고...
모두가 다 나를 보며 비웃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그래도 나름 꾸준히 했다고 예전보다 가능한 자세도 많고 근력도 제법 붙은 느낌.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여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태라 좀 신기하기도 하다.
확실히 힘들어도 하고나면 몸에 활력이 돈다.
난이도는 셀프로 조금 조정하더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100회를 조금의 loss 없이 수강기간 안에 끝내는 게 나의 목표!
그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막상 내 업을 찾는 일과는 큰 관련이 없었나보다.
(몇 개 없네....?)
아무래도 지금 나의 가장 큰 역할은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
거기에 집중하다보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그동안 쌍둥이들은 일주일간 첫 감기에 콧물을 줄줄 흘리며 끙끙 앓았고,
낫고난 뒤에는 어린이집 첫 등원을 했다.
(챙겨줄 준비물도 한가득..)
다음주부턴 낮잠까지 자고 오니 시간적 여유가 좀 더 생길 예정.
Plan
다음주부턴 뭘 할 수 있을까?
'쉽게 우울감에 빠지는 사람'에 대한 글을 좀 써봐야겠다.
완전 나에 대한 이야기라... 누군가 비슷하다 공감하면 도움을 많이 줄 수 있을듯 싶다.
콘텐츠를 좀 모으고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면서
무료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될 듯 !
다음주 추가 미션은 '쉽게 우울감에 빠지는 사람'에 대한 글 3편 작성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