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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새미로 Feb 08. 2021

내 머릿속의 작품들

2021.02.07  [쉼 작가]

최근에 내가 무슨 영화를 봤지?


영화를 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당황스러운 감정이 들었다.


한 달에 최소 한 번씩 갔던

내가 추천해줄 영화가 없다니.


재밌게 봤던 작품

순서대로 나열해보다.


유명한 작품들이 대부분이지만,

이 글을 읽고 다시 한번

해당 작품들을 보러 간다면

내 글은 성공적일 것 같다.



어벤저스 1 & 마블 유니버스


마블은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여러 개의 마블 시리즈 중

내가 가장 좋아하고

많이 본 작품은 역시

'어벤저스 1'이 아닐까 싶다.


그전까지 나는 영화에 대한

흥미가 많이 없었다.


하지만 한 영화에 여러

히어로들이 나와 싸우는

장면을 처음 접해보고 나서,

마블 유니버스에 

‘입덕’을 해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스토리는

단순하게 악당들을 무찌르는

히어로들이었다. 


하지만 실제 영화로 주인공들의

화려한 액션 씬들을 보고

그 모습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약 10년째, 마블의

새로운 소식을 찾아다니는

마블 덕후가 됐다.


지금도 올해 4월로

미뤄진 ‘블랙 위도우’의

개봉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만약 개봉이 일정대로 된다면

반드시 챙겨보길 바란다.



나츠메 우인장


일본의 시리즈물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로도 나오기는 했지만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다면

잘 모를 수 있는 작품이다.


내가 고등학생 때,

여러 애니메이션을 즐겨보게

되면서 자신 있게 추천하고

다녔던 작품이다.


요괴들과 요괴를 볼 수 있는

소년의 이야기인데,

각 에피소드들이

사람의 마음을 찡하게

하는 힘이 있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볼 때면

항상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다.


만약 삶이 고되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 작품을 추천한다.

잔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치유가 될 것이다.


최근에는 잊어서

챙겨보지 못했는데,

시간이 난다면

정주행을 해야겠다.


아, 참고로

현재 6기까지 나와 있다.

인내심도 약간

필요할 수도 있겠다.



셜록 홈 리메이크


소설 셜록 홈즈는

아주 완벽한 작품이다.


물론 내 기준에서.

하지만 이 완벽한 소설로

만든 두 가지 작품이 있었으니,


바로 2009년에 개봉되어

현재 3편까지 계획되어있는

'영화 셜록홈즈',


2010년에 방영되어

시즌 4까지 나온

'드라마 셜록'이다.


내가 처음 접했던 것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셜록이었다.


천재 탐정 역할을

너무 완벽하게 해내어

이보다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베네딕트 컴버베치'

사이코패스 탐정 역할도

너무 찰떡같이 어울려서,

둘 중 어느 인물도

선택할 수 없게 만들었다.


'드라마 셜록'은 현재 제작이

예정되어있지 않아 아쉽지만,

'영화 셜록홈즈3'는

2021년으로 개봉이

연기되었다고 하니 기대된다.



이 글을 통해 처음

들어보는 작품이 있다면

소개받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사실 번외 편으로

내 인생 최악의 작품들을

꼽아보라면 정말 줄줄

읊을 정도로 많은데 아쉽다.


또한 내가 넷X릭스나 왓X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서

추천작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면

보려고 모아둔 리스트가 있는데,


이 리스트들을 다 보고 나면

나중에 더 알찬 작품들을

들고 와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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