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피, 고로 커피 로스터스

행운동, 고로 로스터스, 2025-12-06

by TH

행운동 빌라 사이에는 힙하디 힙한 로스터리 카페가 있다.

고로 로스터스, 이번 카페쇼 커피앨리 라인업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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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힙하고 유니크한 로스터리 카페 라인업 (커피앨리의 문구)에서 고로를 발견했을 땐 얼마나 반갑던지

분위기가 범상치 않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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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사이라고 말한 것처럼, 좁은 골목길 사이에 불쑥 나타난다.

혹시나 차로 방문할 예정이라면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반대쪽에서 내려오는 차라도 발견한다면 본인의 후진 실력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시작 시간이 주말과 주중이 다르니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공간이 큰 편은 아니다. 특히 주말은 웨이팅이 있는편이라 걷는 것을 즐긴다면 테이크아웃 하여 근처의 까치 어린이 공원에서 마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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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로스터리는 기본 3종의 하우스 블랜드와 6종의 브루잉 메뉴를 제공한다. 선택의 폭은 넓은 편

아메리카노 가격대가 5천 원부터 시작하지만 어떤 맛을 먹더라도 로스터리의 풍미를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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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

오늘은 HEAVY DUTY를 아이스로 마셔보았는데, 단단한 바디감과 고소한 견과류의 단맛 (라고 쓰여있음) - 솔직히 개인적으로 취향이어서 이후에도 마시러 올 듯.

커피 의 남은 한 방울까지 빨아들였다.


다만, GRECO-ROMAN 은 핫으로 마셨지만 약간 모호한 부분이 있었다. 좋게 말하면 밸런스를 찾으려 하는 느낌 아쉽게 본다면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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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커피는 패킹되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이 아주 비싼 편은 아닌 듯.

안과에서 볼 수 있는 시력 테스트 포스터를 로고를 활용하여 표현했다.

커피를 마시면 눈이 번쩍 뜨이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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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구성, 커피 자체의 맛과 라떼를 활용하는 구성에 흔히 보기 어려운 시그니처의 콤비네이션이다.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를 주로 시키는 편이라, 시그니처에 대한 기억은 흐릿하다.


고로 로스터스 추천 조합

재미를 추구한다면 카페 콜린스와 바닐라 그라니따의 조합을 추천한다.

전자는 리스트레토 와 비정제설탕 (진하디 진한 커피 원액 + 설탕 한 스푼),

바닐라 그라니따는 하겐다즈와 에스프레소 셔벗 (다디단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셔벗, 솔직히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는 아니다)


둘을 섞으면 극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이다.

물론 가성비는 기대할 수 없다. 둘이 하나씩 시켜서 조금씩 섞어보면 어떨까?

혼자라도 내일의 나와 협동해서 먹어볼 만하다. 한 번쯤은.



하나 더, 고로 로스터스 뱅가드

고로 로스터스는 분점으로 고로 로스터스 뱅가드를 오픈했다.

만약 고로 로스터스 본점이 너무 깊숙하다고 생각한다면 뱅가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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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는 대공원 블렌드만 마실 수 있고 그 외 메뉴도 핵심에 집중한 느낌.

하지만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뱅가드 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본점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멋진 스피커로 LP 를 듣고 있노라면.. 사장님의 로망이 현실로 구현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본점보다 더 작고 건물 외관에 별도의 표지가 없음으로 네이버 지도를 믿고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마치 숨겨져 있는 보물 같은 느낌? 본점, 뱅가드 어느쪽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하다.



행운동 카페 - 아이딜 도 추천.

https://brunch.co.kr/@78ffe7579c884b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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