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사조, 패션, 스타일의 영향-
- 패션의 색
매년 또는 2년 마다 색에 대한 새로운 경향이 전 세계적으로 패션이나 소비자 상품에 나타난다.
패션은 기본적으로 사회와 개인 내의 이중적인 움직임에 의해 구성된다고 한다. 즉 패션은 사회적 측면에서의 경쟁과 심리학적 측면에서의 개인적 양면성으로 인해 발생한다.
사회 계층마다 착용의복이 고정되지 않은 사회에서 하류계층은 상류계층의 의복과 같은 외형적인 상징을 모방하고, 이 때 상류계층은 그들의 우월감의 상징을 유지하고자 새로운 스타일의 의복을 채택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유행이 생겨난다. 즉 상류층의 경쟁적인 구별과 하류층의 경쟁적인 모방이 유행을 본질적으로 구성한다고 할 수 있다. 의복을 통해 자기를 과시하고 부족한 부분을 은폐하며 타인의 주목과 감탄을 얻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다.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불안한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주어진 규범을 사회집단의 동질화에 동조하고 모방을 통해 패션을 발생시킨다.
패션 스타일도 시대 변천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진다. 디자인의 정의는 생산기술의 변천에 따라 시대와 함께 변화되고, 사용하는 분야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난다. 패션의 전파는 모방에 근거를 두며 모방이 공간적인 확대를 하는 경우는 전파이고, 시간적인 계속을 하는 경우에는 전승이라고 한다. 모방에는 태도와 입장에 따라서 패션의 성립에 따른 이론으로 하향전파이론의 사회경제적 상류계층에서 하류계층으로 수직적 으로 이동 확산된다는 이론이다. 하류계층은 상류계층의 의복을 모방함으로써 새로운 지위를 얻으려하고, 상류계층은 유행 스타일의 구별력이상실되면 하류계층과의 구별을 위해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함으로써 유행이 계속적으로 변화해 나간다는 이론이다.
수평적전파이론으로 사회 계층의 집단들 사이에서 유행이 수평적으로 이동하여 확산된다는 이론으로 대중매체의 발달은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유행을 신속하게 알려주고, 대량생산 기술의 발달은 유행하는 상품을 다양한 가격수준에서 거의 동시에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한다. 패션은 더 이상 특수층의 전유물이 아닌, 각 개인의 개성에 따라 패션의 선구자로 부상시킴으로써 계층에 따른 유행전파의 순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상향전파이론으로 연령이 낮거나 사회 경제적 위치가 낮은 계층에서 연령이 높거나 상류계층으로 유행이 전파된다고 하는 이론이다. 하위문화 집단의 사람들은 전통이나 권위에 대한 집착이 약하고 호기심이 강하기 때문에 새로운 유행을 보다 자유롭게 받아들이게 되고, 반면에 상류계층은 새로운 것과 변화에 대한 불안감이 적어 새로운 유행을 자유롭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육체노동자의 전통적인 작업복이던 블루진의 유행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집합이론은 유행에 대한 사회의 영향을 가장 강조한 이론으로, 새로운 유행은 일정 시기에 일정지역에서 생활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사회로부터의 자극에 공통적인 취향을 갖게 되어 나타나는 집합적인 선택의 한 과정이라는 이론이다. 즉, 어떤 디자인이 유행하게 되는 것은 그 스타일이 계층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소비자 대중의 취향과 맞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금도 패션하면 어린시절의 기억이 떠오른다. 현재의 젊은이들이 옷도 멋스럽게 입는다. 그러나 자기의 퍼스널에 맞추어 옷을 입기 보다 앞에서 열거한 유행의 전파에 의해 옷을 입는 경향이 두드러 진 것 같다. 우리의 부모세대가 훨씬 옷을 세련되게 입는다. 왜일까? 그 당시는 패션의 발전이 더디어 소재의 한계, 염색의 한계, 디자인의 한계 등. 디자이너 기술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부모들이 옷을 멋스럽게 입었다. 그 당시에는 기성복보다 옷을 자신에게 맞게 맞추어 입는 과정에서 마지막단계에 가봉이라고 말을 하는 마무리 작업까지 걸쳐서 한벌의 옷이 탄생 하였다. 거울에 자신에게 맞는 천(모직, 개버린, 면, 폴리 )
등. 얼굴 가까이 가져다 대어보고 다른 색들과 비교를 한 후 선택을 하여 옷을 만드는 공정을 걸쳐서 한벌의 옷을 완성 된 상태에서 착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말도 있다. 옷이 사람을 입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옷을 입는다. 맞춤복에서 기성복으로 유행이 바뀌는 과정에서 이제는 옷이 사람을 입기 시작했다. 이 옷은 누가 입었다. 이 옷은 어느 브랜드 라는 유명 작가의 옷이라고 입는다. 너도 나도 비슷한 디자인의 비슷한 색상의 옷을 입는 경우가 허다 하다. 자신의 개성시대는 스스히 사라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집합이론 속에서 옷을 입고 나름 자신이 옷을 잘 입는 사람이라고 착각 아닌 착각을 하고 살아 갈지 모른다. 낭만도 자기 개성을 죽이는 현대인의 삶일 수도 있다. 그리고 패션을 주도하는 유행파라고 생각을 할지 모른다. 계절이 바뀌고 옷장의 옷은 낡아 보이며 그 날 따라 마음도 영 심란하다는 생각이 들 때 옷을 사러간다 패션 매장을 찾아 이 옷 저 옷을 몇벌 입어 보고 마지막에 고른 옷은 유니폼을 고른다. 검정, 갈색, 회색,짙은 파랑 이 정도에서 결정을 내린다. 옷의 사이즈 역시 내 몸에 맞는 것도 색상이 나에게 어울리는 것도 아니다. 우리 보다는 우리 부모들이 옷을 제대로 잘 입을 수 밖에 없었다. 우리에게는 선택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너무나 좁은 일반적이다. "고객님 피부가 흰 편이니 아무거나 입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이번에 나온 신상이란다, 그리고 이 옷은 이번에 00 드라마의 주인공이 입고 나와서 대박을 친 제품이에요" 고객님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한다. 그냥 넌 체형이 보통이고 얼굴이 좀 흰편이라. 그나마 이 옷 정도로 만족하고 사가지고 가라고 하는 메시지를 던져 준다. 그러면 우리는 네 라고 하며 사가지고 온다. 나도 모르게 그 집합 유행 속에 한 집단원이 되어 버린다. 동일한 색, 살짝 다른 색, 동일한 디자인 속에서 우리는 그냥 맞춤으로 살아간다. 그 옷을 유행시킨 연예인의 옷을 입고 무명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많을지도 모른다. 옷을 입는 다는 것은 나의 개성이고 나의 표현이고 나의 마음을 편안하고 때론 기쁘고 행복하게 해 주는 도구의 역할을 한다.
사람이 옷을 입어야 한다.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고 그 시대의 시대사조에 어울리는 색을 선택하여 당당히 입으면 좋을 것이다. 때론 우중충한 날에는 화려한 빨강으로, 모두에게 신뢰를 주며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싶은 날에는 짙은 파랑을, 우아한 멋을 품기고 싶다면 보라, 대중앞에서 서야 한다면 검정, 편안하게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회색을 입어 보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자 하나에도 커피를 마실 때 생각나는 주전부리로 에이스를 좋아한다. 커피에 에이스를 콕 담갔다가 입안에 넣는 맛이란 다른 과자와 견줄 수가 없다. 세대마다 유행의 정도가 다르므로 기억을 하고 있을지는 잘모르겠으나 에이스 포장지색은 파랑색이다. 불변이다. 주황포장지색에이스 핑크포장지색 에이스 등. 색채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에이스는 짭잘하고 부드러워야 입안에 넣을 때 촉감이 좋다고 한다. 분홍색, 주황색은 영 말도 안된다. 오늘 기분에 따라 옷을 입어보자 그리고 기분에 맞는 색도 맞추어 함께 입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