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은 상대방의 기분까지도 상쾌하게 할 수 있을까? 누군가의 기억속에
▲흰색은 상대방의 기분까지도 가볍게 해 줄 수 있을까?
엘리스 프레슬리는
8년 후 흰색옷을 입고 나타나다
흰색은 우리들에게 순결함, 순수함, 여성다움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게도 한다. 흰색은 여리 여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여성이 아기에게 먹이는 젖의 색이며 흰색에는 거짓이나 어둠이 없다. 웨딩드레스가 흰색으로 정착된 것은 1920년대부터 이다. 그 전까지는 노랑색의 드레스나 가운을 착용하였다고 한다.
락의 황제로 불렸던 엘비스 프레슬리는 한 참 인기를 쌓아가던 60년대 돌연히 모습을 감추었다. 우리의 뇌리에 사라진지 한 참 후 8년이 지난 70년 라스베가스의 인터내셔널 호텔, 특설 무대에서 온통 하얀색의 옷을 입고서 극적인 컴백을 연출한다. 그의 혁명에 가까운 이미지 변신은 신선과 충격, 바로 그것이었다. 그 이전의 엘비스 프레슬리는 검은 가죽을 몸에 착 달라붙게 입고, 귀밑을 완전히 덮는 ‘리젠트 헤어’ 라고 하는 야성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흰색 옷으로 보석을 단 옷을 입고 컴백을 했었다. 심지어 엘비스프레슬리의 라스베가스 공연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고 한다. 과연 그는 계산에 의해서 그런 연출을 했을까? 자연스러운 연출이었는지도 모른다. 8년간의 공백을 딛고 라이브 무대에 다시 선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다. 블랙으로 대표 되었던 이미지를 하얀색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무대에서 관객을 향해 스카프를 던져주기를 좋아했으며, 그 스카프도 온통 흰색 이었다. 엘비스가 스스로 장례식의 의상으로 지정한 것도 흰색이었다. 그 때가 바로 그가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이었다고 한다.
엘비스 프레슬리에게도 흰색은 편안함과 안식의 상징은 아니었을까? 그는 42세에 심장마비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죽기 전에도 많은 고통과 괴로움으로 힘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다시 시작하는 흰색으로 부터
마지막을 장식하는 흰색의 깨끗함과 순수함을 엘비스 프레슬리도 원했을지도 모르겠다.
흰색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그리 흔하지는 않다. 관리하기가 만만치 않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 보다 자신의
스타일로 인해 검은색을 즐겨 입는다. 요즈음 웰빙의 열풍은 대단하다. 실지로 컬러하나만으로도 자신을 편안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가 있다. 바로 컬러 호흡법이다. 머릿속으로 흰색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호흡을 들이마시고(들숨) 내 쉬고(날숨) 하는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얼굴도 아름다워져 있다. 핑크색을 보며 들숨 날숨의 호흡을 하며 예뻐져라 예뻐져라 공주처럼 예뻐져라.
심리적으로 이미 내 모습은 예뻐져 있을 것이다.
옷을 입기 시작한 것은 아담과 이브로 인해 수치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남들에게 좀 더 멋지고 세련되며 자신의 개성을 공개하는 방편으로서 옷이 사용되고 있다.
검은색 옷을 입으면 수축되어 보이므로 날씬하게 보인다. 이런 현상을 명도대비현상이라고 한다. 흰색과 검은색의 명도차로 체형에 입체감도 생기면서 조금은 날씬하게 보이기도 한다.
앞으로 나와 보이는 진출색과 뒤로 들어가 보이는 후퇴색이 있다. 이를 크게 나누어 보자. 즉, 빨강, 주황, 등의 난색계와 채도가 높고 맑은 밝은색은 진출색이고 파랑, 청록, 청자색등의 한색계와 어두운 색, 탁한색은 후퇴색이다. 후퇴색은 넓은 느낌을 주고 진출색은 좁은 느낌을 준다. 후퇴색과 진출색을 같은 위치에 놓고 보면 울퉁불퉁한 느낌이 생기는데 이런 현상은 실내 인테리어에도 자주 응용되고 있다.
또한 색의 진출, 후퇴 효과는 교통안전에도 중대한 관계가 있다. 파랑색의 자동차와 빨간색의 자동차가 동일한 위치에 있을 때에 우리의 눈에는 빨강색의 자동차가 7m나 더 가깝게 보인다. 반면 파란색의 자동차는 멀리 있는 것처럼 보여져서 빨강색의 자동차 보다 사고의 확률이 높다. 이렇게 파랑색의 자동차가 실제보다
작게 보이는 현상은 우리 눈의 색 수 차이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날 시꺼먼 블랙을 입고 누군가를 만나 아주 중요한 계약을 체결하는 자리라고 생각을 해 보자 해보자! 본인은 물론이지만 그 상대방 눈에 너무나 소극적이고 답답하면서 융통성도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다. 실지로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고 흰색은 빛을 반사한다. 밝은 명도의 흰색은 체격은 크게 보일 지라도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밝고 환한 느낌으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것도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페셔널하게 보이고 싶다면 블랙을 입더라도 블라우스나 탑 정도는 흰색이나 연한 베이지를 받쳐 입으면
여유가 있어 보이고 께끗하고 무책색의 명도대비로 더 확실한 이목구비로 호감도 줄 것이다. 붉은 계열의 코사지로 살짝 포인트로 함께 한다면 상대방의 시선을 나에게로 집중시킬 수도 있다. . . . . . .
이런 우스갯 소리로. . . . .모든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는 가을에 내어놓고 딸은 봄에 내 놓는다는 말이 있다. 이 정도로 가을 햇살의 자외선은 강하다. 가을에는 양산 쓰기가 좀 그렇다. 색이 들어간 안경(선글라스)을 많이 쓰는데 너무 색이 진하여 가시광선의 거리를 잘 읽을 수 없어 심지어는 운전에 방해가 된다는 기사도 있었다. 짙은 썬팅은 밤에 선글라스를 쓴것 처럼 악천 후나 야간 운전 시 시야가 좁아져서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은 우리는 알고 있다. 최근 한 어린이 집 통학버스에서 미처 하차를 못한 원아가 폭염으로 인해 질식사한 안타가운 사건으로 인해 차안이 안 보이게 썬팅을 너무 진하게 해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며 짙은 썬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함께 매체에서 이런 기사가 여러번 매스컴을 탄적도 있었다. 검은색은 어둠과 반항, 위험의 색이라고 한다면 흰색은 개성이 강한 나름의 철학이 존재하는 독창성을 주장하고 싶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리게 하는
색은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