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LCK컵 결산

by 김보링

결승에서 결국 한화생명이 우승했다.


한화생명이 왜 우승했나?


제우스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상위 4팀 중 스쿼드가 강화된 팀은 사실 오직 한화생명 뿐이다.


DK는 탑이 신인급이다.

젠지는 서폿이 신인급이다.

T1은 완벽했다고 평가 받던 스쿼드에서 제우스가 빠졌다.


그런데 한화생명은 전년도 스쿼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금 세계에서 가장 강한 탑으로 포지션을 강화할 수 있었다.


컵 대회 초기에는 새로 영입한 제우스와의 합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기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기력이 부침이 있었지만, 대회가 진행되면서 점점 더 제우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올라프와 그웬으로 팽팽한 경기를 폭파시키는 플레이는 현존하는 탑 플레이어 중 제우스 말고는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없을 것이다.


이제 2025년 첫 번째 국제대회인 First Stand에서 중국팀과 자웅을 결하는 순서만 남았다.


AL이 올라오면, 아러는 처음으로 제우스의 쓴맛을 보게 될 것이고,

TES가 올라오면, 369는 또 다시 제우스라는 벽을 마주쳐야 한다.


3월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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