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살 엄마 심리학

by 라니

그 날들은 마음이 유난히 빈약해졌다.

알 수 없는 단절감에 걸으면서도 맥이 빠진다.


지인의 한 마디가 무심하여 서운함만 쌓인다.


몇 해전 친정엄마께서 돌아가셨다. 부모님을 모두 보내드리니... 헛헛함을 이루 말 할 수 없다.


세 아이 육아에 집중하여 살았다. 아이들은 차츰차츰 자기 진로에 매진해간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이십년쯤 지나고 보니 쉰 살이 되었다.

이제 나는 무엇에 몰입해서 살하야하지?

몰입한다는 것은 열정이 있다는 말이다.

열정을 쏟으려면 가치와 의미가 담겨야 한다.


여고시절 국어선생님께서 글 쓰는 작가가 되어보라하셨다. 내 안에 작은 씨앗을 보셨을까?


글을 쓰기 위해서 삶의 가치관,정서의 상태 들여다본다. 쉰 살 엄마의 심리학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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