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같은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by Kyungah

추석이 다가오면

한 해의 반쯤을 돌아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낮이 짧아지고 바람이 달라지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구나 싶어서

마음도 조금은 조급해집니다.


올해 맞이하는 추석은

저에게 유난히 의미가 남다릅니다.


회사를 내려놓고 건강을 돌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걱정과 고민을 많이 했던 한 해였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처럼 평생 안고 가야 할 숙제 같지만,

그래도 웃으며,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살아내며

올 한 해도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멀리 계신 분들,

혼자 보내시는 분들,

누군가 그리운 분들,

모두 편안하고, 넉넉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소심하고 조금 심각한 내향인이지만,

하트푸드와 브레인푸드를

아껴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unipse’s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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