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술잔을 채우듯, 우정을 채우다
따듯한 봄기운을 느껴야 하는데, 차갑고 센 바람을 품은 겨울이 여전히 머물러 있다. 피곤함에 온몸이 욱신거리는 아침이지만, 나를 깨워주는 상쾌함을 만나기 위해 오늘도 어둠 속에서 빛나는 달에게 인사를 건넸다. 주말에 일본에서 바라보았던 보름달을 서울 한복판에서 다시 만나는 순간, 왠지 모르게 반가운 기분이 들었다. 조용한 새벽, 뛰고 있는 이 순간, 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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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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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