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과 악의 이중 구조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마음 ―
― 시험과 악의 이중 구조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마음 ―
본 연구는 신명기 21:10–25:19의 ‘키 테쩨’ 본문과 마태복음 6:13의 주기도문 마지막 두 간구,
즉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와 “악에서 구하옵소서” 사이의 구조적 병행성을 탐구한다.
구약의 전쟁법과 공동체 법규가 단순한 고대 이스라엘의 사회 규범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 속으로 나가며(키 테쩨) 겪게 될 내부적 시험과 외부적 악을 동시에 다루고 있음을 논증한다.
이를 통해, 예슈아가 주기도문으로 가르치신 마지막 기도가
키 테쩨 전체의 메시지를 두 문장으로 압축한 것임을 제시한다.
또한 쉐미니(여덟째 날)의 시간 구조 속에서,
이 기도가 종말론적 완성으로 향하는 과정을 해석한다.
키 테쩨는 신명기에서 가장 긴 연속 법규 단락(21:10–25:19)으로,
공동체 안과 밖의 모든 질서를 총망라한다.
- 전통적으로 이 본문은 전쟁법이나 사회윤리 규정으로만 다루어져 왔다.
- 그러나 본 연구는 키 테쩨를 단순 규정집이 아닌 하나님의 내면과 백성에 대한 마음의 표현으로 읽고자 한다.
마태복음 6:13에서 예슈아가 가르치신 기도 중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는 왜 두 가지 간구로 나뉘어 있는가?
- 이 두 간구는 키 테쩨 본문과 어떤 구조적 관계를 맺는가?
- 히브리어 용어와 헬라어 용어의 병행 비교를 통해 의미의 연속성을 검토한다.
- 쉐미니 시간 구조와 선택 신학의 관점을 사용하여 종말론적 완성으로 확장한다.
- 단순한 군사적 행위가 아니라 파송의 언어.
- 이스라엘 공동체가 세상 속으로 보내짐을 전제한다.
위치 본문 내용 상징
내부(Inside) 가정, 상속, 사회적 정의, 거룩 유지 시험: 내부에서의 무너짐
외부(Outside) 전쟁, 원수, 아말렉 악: 외부에서의 공격
키 테쩨 본문은 두 개의 긴 축으로 구성된다.
**“시험”**은 내부 붕괴, **“악”**은 외부 공격을 나타낸다.
- 본문 마지막(25:17-19)은 아말렉을 기억하고 지우라는 명령으로 마무리된다.
- 아말렉 = 약자를 뒤에서 치며, 하나님의 백성을 파괴하려는 궁극적 악.
- 이는 키 테쩨가 단순히 전쟁 규정을 넘어 역사 속 악의 본질과의 싸움임을 보여준다.
μὴ εἰσενέγκῃς ἡμᾶς εἰς πειρασμόν, ἀλλὰ ῥῦσαι ἡμᾶς ἀπὸ τοῦ πονηροῦ.
(마 6:13)
단어 의미 대응 키 테쩨 개념
πειρασμός (peirasmos) 시험, 유혹, 내적 시련 공동체 내부 붕괴
πονηρός (ponēros) 악, 사악함, 악한 자 아말렉과 같은 외부 악
- 첫 간구: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 내부적 거룩의 유지
- 두 번째 간구: “악에서 구하옵소서” → 외부적 악으로부터 보호
- 이 기도는 키 테쩨 본문에서 드러난 두 개의 축을 정확히 요약한다.
주기도문 키 테쩨 본문 설명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가정, 상속, 사회 정의, 진영의 거룩 내부에서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악에서 구하옵소서 전쟁, 원수, 아말렉 외부 악의 세력으로부터 보호
주기도문 = 키 테쩨의 농축판
키 테쩨의 세세한 규례와 전쟁법은,
예슈아의 기도에서 두 문장으로 압축된다.
- 현재: 우리는 키 테쩨의 시간 속에서 살아가며,
매일 시험과 악 사이에서 싸운다.
- 예슈아의 주기도문은 오늘 우리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임재를 간구하는 언어이다.
- 종말: 쉐미니의 완성 날에, 시험과 악은 모두 종결된다.
내부의 시험 = 완전한 거룩으로 변화
외부의 악 = 아말렉의 완전한 멸망
1 율법과 복음의 연속성
- 율법(키 테쩨)의 구체적 규례가 복음(주기도문)에서 영적 언어로 변환된다.
2 기도와 율법의 상호 보완성
- 율법은 구조를 제공하고, 기도는 그것을 내면화한다.
3 하셈의 동일한 마음
- 구약과 신약은 동일한 하셈의 사랑과 보호의 메시지를 전한다.
본 연구는 키 테쩨 본문과 주기도문 마지막 두 간구의 긴밀한 병행성을 밝혔다.
이스라엘의 내부 질서와 외부 전쟁, 그리고 시험과 악의 두 간구는
서로 정확히 호응하며,
하셈의 백성이 세상 속에서 거룩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이끄는 하나의 메시지를 이룬다.
결국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악에서 구하옵소서”는
키 테쩨 전체를 농축한 기도이며,
예슈아께서 구약의 율법을 두 문장으로 우리에게 다시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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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grom, Jacob. Deuteronomy 21–34. AB. Yale University Press,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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