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전쟁 시즌 5(연재)

시즌 5-2화: 증언하는 자

by Leo Song

보이지 않는 전쟁



시즌 5-2화: 증언하는 자



기록은 침묵하지 않는다


기록이 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나는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은 여전히 평온해 보였다.
사람들은 여전히 바쁘게 움직였고
도시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돌아갔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었다.


기록은
침묵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언은 말로 시작되지 않는다


나는 노인에게 물었다.

“증언은 무엇입니까?”


노인은 잠시 생각하다 말했다.

“증언은 말이 아니다.”


나는 잠시 당황했다.

“말이 아니라면 무엇입니까?”


노인은 조용히 말했다.

“증언은
삶이다.


그 말은 단순했지만
그만큼 무거웠다.



세상은 증언을 불편해한다


세상은 증언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진실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편안함을 원한다.


증언은
편안함을 깨뜨린다.

그래서 증언하는 자는
늘 불편한 사람이 된다.



기록된 자의 특징

나는 점점 이해하기 시작했다.


기록된 사람들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단지
도망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침묵 속에서도 서 있었고
압박 속에서도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의 존재는
자연스럽게 증언이 되었다.



예슈아의 말


노인은 나에게
오래된 말씀을 떠올리게 했다.


“너희가 내 증인이 되리라.”

나는 그 구절을
수없이 들었었다.

그러나 그날
처음으로 이해했다.


증인이 된다는 것은
종교적인 역할이 아니라

존재의 상태라는 것을.



증언의 시작


증언은
거대한 사건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증언은
작은 선택에서 시작된다.


도망치지 않는 선택.

숨지 않는 선택.

거짓으로 편해지지 않는 선택.


그 작은 선택들이
시간 속에서 쌓이기 시작하면

그 사람의 삶은
자연스럽게
증언이 된다.



구조와 충돌하는 순간


그러나 증언이 시작되면
반응이 따라온다.

세상은 증언을
중립적으로 보지 않는다.


증언은
구조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순간
증언하는 자는
조용히 배제되기 시작한다.


그것은 갑작스러운 공격이 아니다.


작은 거리감.
미묘한 침묵.
보이지 않는 선.


나는 그 선을
느끼기 시작했다.



증언은 선택이 아니다


나는 다시 노인에게 물었다.


“증언은 선택입니까?”

노인은 고개를 저었다.


“처음에는 선택이다.”

그리고 잠시 후 말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선택이 아니라
정체성이 된다.”


나는 그 말을
오래 생각했다.



도망칠 수 없는 이유


증언하는 사람은
특별히 용감한 사람이 아니다.


그는 단지
이미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에
다시 모르는 척할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떠나지 않는다.


떠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떠나면
자기 자신을 잃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전쟁의 본질


나는 이제 알기 시작했다.


보이지 않는 전쟁은
힘의 싸움이 아니다.


이 전쟁은
누가 더 강한가의 문제가 아니다.


이 전쟁은
누가 끝까지 증언하는가의 문제다.



다음화 예고


시즌 5-3화
숨겨진 기록

기록은 사라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그것을
보지 않기로 선택할 뿐이다.


저작권 안내


본 작품 『보이지 않는 전쟁』의 모든 내용과 설정은
쉐미니의 길 연구팀에게 있으며
무단 복제·배포·변형을 금합니다.
인용 시 반드시 출처를 명시해 주십시오.
문의: shemini.path.research@gmail.com


#보이지않는전쟁 #시즌5 #증언하는자 #쉐미니의길 #기록의시대 #선택의삶 #남아있는자 #영적전쟁 #현대판타지 #브런치연재
#InvisibleWar #Season5 #TheWitness #SheminiPath #AgeOfRecord #LifeOfChoice #TheRemnant #SpiritualWar #ModernFantasy #BrunchSeries




매거진의 이전글보이지 않는 전쟁 시즌 5(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