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여름을 지나면서 흙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졌다
허물어지는 부드러운 살결과기대고 싶은 푹신한 냄새속살거리는 벌레들의 이야기그리운 고향나무 위는 더 이상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았다 떨어져 내린 그를 기다리는 것은이리저리 흩날려도 좋은 자유와
모든 이름으로부터의 완전하고 영원한 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