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올림픽광고: 소비자 중심 서사와 공감 메시지 구조

[영상 광고 정복기]

by 이내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위해

: 성적은 잊혀져도, 이야기는 기억된다.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위해

대표 맥주 브랜드인 카스가 2026년 동계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광고는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감정과 서사를 전면에 내세운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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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영상은 8년 전, 4년 전 한국이 몇 위 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사람들은 순위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 안에서 영미를 외치던 팀킴의 모습과 시상식에서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을 기억한다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올림픽 메달 성적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도전 정신과 유대, 함께하는 순간 등 올림픽이 지닌 의미를 담아냈다.


광고에서 올림픽에 나오는 선수를 초점으로 두기 보다, 이 광고를 목격할 소비자의 입장에서 서사가 전환되면서 집중도를 높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야기가 계속된다'라는 문구에 이어 함께 하는 선수들과 스포츠 정신이 보여지는 장면들로 하여금 감정 중심의 메시지 구조가 잘 연결되면서 소비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 연결된 광고이다 보니, 자사의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기 보다는 이야기의 흐름에 스며드는 전략을 보인 것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자리’에 브랜드를 배치하면서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브랜딩 전략이었다고 할 수 있다.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위해

: 모두가 끝이라고 말할 때 그는 ‘전설’이 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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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전 광고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카스가 올림픽 이후에 유사하지만 조금 다른 광고를 공개했다.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에 400번째 메달을 안긴 스노보드 김상겸 선수를 담은 영상이었다. 이전 광고에 동일한 플롯을 유지하였으며, 메달의 색보다는 "잊혀지지 않을 이야기"라는 우리의 기억과 추억, 행복을 담은 이야기에 집중한 영상이었다.


김상겸 선수가 메달을 따고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을 때 바로 광고를 송출되면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유행이 빠르게 바뀌고 특히 올림픽 기간의 한정적인 시간 내에서 시기 적절하게 또 다른 버전의 광고를 공개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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