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by YS

그래, 한때는 나 싯다르타가 지혜롭다고 착각했지만, 다시는 그런 착각을 하지 않으리! 그러나 내가 한 일 가운데 잘할 일, 마음에 드는 일,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 하나 있으니, 바로 스스로를 증오하는 일을 그만둔 것, 어리석기 짝이 없고 황폐한 삶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싯다르타, 그대를 칭찬한다. 그토록 여러 해 동안 어리석은 세월을 보내고도 그대는 다시 생각해 뭔가를 해냈고, 가슴속에 있는 새의 노랫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따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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