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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정철 Jong Choi Jan 24. 2024

굶주리지 말기

심야단상

배 고플 때

장보러 가지 마라,는 말 있다.

허기진 상태에서는

뭐든 배에 넣고 싶기에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게 된다.


인생 살이도 그렇다.

자기 자리가 안정적일 때

실현 가능한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절망적 상황에서는

그 미래 계획,

세운다 해도 허황됨에 빠지기 쉽다.


인간 관계 또한 그렇다.

어려운 처지일 때는

사람들 만나지 않는 것이 지혜다.

공연한 부탁, 아쉬운 하소연,

듣기 민망한 넋두리 등이

앞에 나서기 쉽다.

나도 너도 호흡이 돌아야

서로 간의 관계, 원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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