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직장에서는 복장이 자유로울까 (업무-6)

by 프랑스 읽어보기



한국의 직장에서는 어느 정도 정해진 복장 분위기가 있다. 보통 비즈니스 캐주얼을 기본으로 하며 검은색, 회색, 흰색 같은 무채색 계열이 많다. 스타트업이나 IT 업계처럼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에서는 일상복에 가까운 옷을 입고 출근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나치게 튀는 스타일은 잘 보이지 않는다. 또한 클라이언트 미팅이나 외부 일정이 있을 때는 조금 더 단정하게 갖춰 입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프랑스 직장에서는 보통 어떤 옷을 입고 출근할까.






1. 프랑스도 업계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

프랑스 역시 업계에 따라 복장 분위기가 다르다. 금융, 법률, 공공기관 같은 분야에서는 단정한 비즈니스 캐주얼이 일반적이다. 반면 스타트업이나 IT, 디자인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자유로운 편이라 일상복에 가까운 옷을 입고 출근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한국보다 색상이나 패턴, 디자인이 조금 더 다양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눈에 지나치게 튀거나 화려한 스타일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결국 직장 분위기에 맞는 복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반바지는 가능할까

프랑스에서 반바지는 기본적으로 휴가나 바캉스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일반적인 직장에서는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스타트업 같은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에서는 간혹 볼 수 있지만, 대체로는 폭염 같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잘 입지 않는 편이다.




3. 자유롭지만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프랑스 직장에서도 옷차림에 대한 암묵적인 기준은 존재한다. 누가 직접적으로 지적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직장과 분위기에 맞는 옷을 입는 최소한의 센스는 필요하다. 지나치게 어울리지 않는 복장을 한다면 주변에서 눈치를 주거나 수군거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다만 한국처럼 비교적 비슷한 스타일의 복장이 많은 편은 아니다. 대신 개인의 취향이 조금씩 드러나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에서는 모두가 똑같이 입는 것보다 각자의 스타일을 살리는 것을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직장도 복장이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다만 한국보다 정해진 스타일이 강한 편은 아니며, 직장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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