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을 하다가 허리를 약간 다치게 되었다.
무거운 것을 서둘러 옮기려다가 발생하게 된 일이다.
병원에 가서 주사와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생각했다.
내 몸이 정말 소중한 것이구나.
소중한 만큼 더 아껴야겠구나.
그리고 주변의 가족들과 지인들이 아프다고 할 때 그냥 편한 마음으로 위로를 건네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공감하고 도움을 주어야겠구나.
아픈 만큼 성숙한다는 말은 사실이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
내 삶의 태도, 평소 습관, 그 당시 마음가짐, 아님 불운..
복합적인 작용의 결과라 생각한다.
나는 하나의 생명체이고 생명체는 살다가 다치고, 병들 수 있다.
그 모든 순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평소의 나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고통 속에서도 이러한 고통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받아들이면 그것은 더 이상 나를 옭아매는 무엇이 아니다.
그저 삶의 한 부분일 뿐이다.
나는 그저 잠시 다쳤을 뿐이고 삶은 계속 이어진다.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 나는 감사할 수 있다.
영혼은 삶의 매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더 성숙한다.
기쁨, 즐거움, 슬픔, 그리고 다시 희망.
자연의 섭리 안에서 나는 다치고 병들고, 다시 회복되고 나아가고, 그리고 성장하고
절망하고 좌절하는 대신 삶의 희망 한줄기를 붙든다면 나는 매 순간 한 걸음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평소의 나를 돌아보며 삶을 더 개선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그리하여 오늘도 나의 세계는 한걸음 확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