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감사함으로

part 1. 진행형인 삶

사랑을 배워가는

사람을 알아가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여정.

part 2. 커피와 독서

하늘은 흐리지만 마음은 투명한 날이었다.

출판도시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글을 읽었다.

그리고 커피 한잔과 책 한 권의 무게를 느끼며,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마시는 커피 한 잔에 세계인의 삶이 녹아있다.

평소에 그 수고로움을 느끼며 커피를 마셨던가.

그리고 내가 편하게 읽는 책 한 권은 한 작가의 시간을 갈아 넣어 만든

기쁨과 고생스러움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그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part 3. 일상의 변화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 내게 하루의 시간이 주어졌음을 감사하고,

자기 전에 오늘 하루 무사함과 그 시간 동안 의미 있었음을 감사한다.

감사의 기도를 지속해서 드리는 것은 내 삶을 더 깨어있게 한다.

내게는 또 하나의 가족이 생겼다.

교회의 가족이다.

함께 기도드리고 예배하는 성도님들과 일주일에 한 번 교류의 시간을 갖는 것이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

섬김과 나눔의 시간이 한 주간을 돌아보게 하며, 또 한 주간을 긍정적으로 살게 한다.

요새 내가 돈을 버는 의미를 좀 더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다.

돈은 자유이고, 시간이며, 마음의 풍요이다.

제대로 일하여 돈을 벌게 되면, 그 돈을 가치 있게 쓰는 것도 제대로 하게 되어있다.

일하는 시간에는 일을 더 제대로,

그리고 일하지 않는 시간에는 번 돈을 활용하여 가치 있는 활동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이 내가 생각하는 영원인가.

그 순간을 지극히 잘 살아내는 것.

그리하여 잊지 못할 시간으로 만드는 것.

이후로는 그 시간 덕분에 잘 살았다고 여기게끔 만드는 것이

지금 내가 생각하는 영원의 정의이다.

그래서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잊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삶은 그 방향으로 향한다.

긍정과 균형 있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영원을 추구하는 그 마음을 기억할 것이다.

오늘도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평안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