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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희종 Jul 23. 2020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아무런 핑계가 되지 않아.

트러스트 5집 수록곡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아무런 핑계가 되지 않아.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너에게.
숨을 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모두 후회가 돼.

내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앞으로.
네가 지나온 그 모든 시간들이
나를 아프게 해.

멍하니 온종일 기억을 뒤져서
너를 찾고 있었어.
아주 작은 조각이라도.
그렇게 온종일 너만을 찾아서.
겨우 알 수 있었어.
모두 내 잘못이란 걸.

You can hate me.
No, please hate me.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아무런 핑계가 되지 않아.

You can hate me.
No, please hate me.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아무런 핑계가 되지 않아.

내가 이제와 뭘 할 수 있을까?
너에게.
네가 지나온 그 모든 시간들이
나를 아프게 해.

빈자리 빈자리 빈자리
내가 있어야만 했던 순간들.
나도 모르고 망쳐버린 순간들,
빈자리 빈자리 빈자리

You can hate me.
No, please hate me.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아무런 핑계가 되지 않아.

You can hate me.
No, please hate me.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아무런 핑계가 되지 않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아무런 핑계가 되지 않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아무런 핑계가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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