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희종 Jul 20. 2020

107218

트러스트 4집 타이틀곡

아무것도 안 하고
이 자리에 그대로
하루종일 하루종일
아주 작은 움직임도
아주 작은 움직임도
하지않고 하지않고

이대로 그냥 이대로
멈춰버리고 싶어
이대로 멈춰서고 싶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대로 그냥 이대로
멈춰버리고 싶은데

107218
아무리 가만히 있어도
이 자리에 멈춰서도

107218
난 밀려가고 있어
난 끌려가고 있어

107218
나를 그만 내버려 둬
나를 가만히 놔둬

107218
107218
107218

아무것도 아닌 거야
조금 더 빨리 가는 것도
조금 늦어지는 것도

결국, 다 우스운 거야
107218
107218

107218
아무리 가만히 있어도
이 자리에 멈춰서도

107218
난 밀려가고 있어
난 끌려가고 있어

107218
나를 그만 내버려 둬
나를 가만히 놔둬

107218
107218
107218

매거진의 이전글 Nothing's for sure.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