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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희종 Jul 08. 2020

Nothing's for sure.

트러스트 1집 타이틀곡

세상 속에 홀로 남겨진 듯
모르는 길을 하루 종일 헤매다
노을 지는 작은 언덕길.
낮은 계단에 앉아
너를 기다린 건가.

조금씩 커져가는 너의 모습.
나에게 다가오는 너의 발걸음.
길게 늘어진 그림자만큼
커버린 네가 나에게 오네

Nothing's for sure.
나의 모든 삶은
Nothing's for sure.
모두 혼란스러워
Nothing's for sure.
오직 너만이 오직 나에게

Nothing's for sure.
난 항상 흔들리고
Nothing's for sure.
난 언제나 불안해
Nothing's for sure.
내 곁에 머물러줘
Nothing's for sure.
Nothing's for sure.

술에 취해 밤거릴 거닐듯
파도 타듯 세상 속을 아슬아슬
새벽이 지나가는 거리.
가로수에 등지고 기대
너를 또 기다리나
 
조금씩 선명해지는 네 모습.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발걸음
어느새 꽉 차 버린 달처럼
차오른 네가 나에게 오네

Nothing's for sure.
나의 모든 삶은
Nothing's for sure.
모두 혼란스러워
Nothing's for sure.
오직 너만이 오직 나에게

Nothing's for sure.
난 항상 흔들리고
Nothing's for sure.
난 언제나 불안해
Nothing's for sure.
내 곁에 머물러줘
Nothing's for sure.
Nothing's for 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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