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우리의 삶이 가사가 된다면
가끔
우리의 삶이 가사가 된다면
by
박희종
Feb 6. 2020
별생각 없이 하나둘
슬며시 모여들면 아무도
말하지 않아도 빈 곳에 잔이 놓여있네
별 말은 안 해도 여전히
시끌벅적거려 모두가
말하지 않아도 빈 곳을 가끔 바라보네
가끔 잊어버려 미안해
아니 가끔 떠올려 이렇게
빈자리에 네 술잔이 차있어
맘이 비어버릴 때면
가끔 보고 싶어 불현듯
아니 자주 떠올려 이렇게
술자리에 네 생각이 차올라
맘이 달아오를 때면
시덮잖은 이야기 이어져
슬며시 술이 오르면 모두가
말하지 않아도 빈 곳에 너와 함께 있네
시끌벅적하다가 갑자기
아무 말이 사라져 모두가
소리 없이 눈물이 흐르네 네 잔을 바라보네
가끔 잊어버려 미안해
아니 가끔 떠올려 이렇게
빈자리에 네 술잔이 차있어
맘이 비어버릴 때면
가끔 보고 싶어 불현듯
아니 자주 떠올려 이렇게
술자리에 네 생각이 차올라
맘이 달아오를 때면
keyword
친구
추억
술
3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박희종
직업
회사원
더 비하인드
저자
아직도 꿈을 버리지 못한 어설픈 어른. 그래서 꿈을 잊은 어른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싶어하는 철없는 성인 교육자.
팔로워
1,279
제안하기
팔로우
헌 옷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