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기 임현균의 그림이야기(클로만 모저 1)
산업혁명에 맞서 아날로그 공방을 설립하다
<무시기 9년 차 – 명품 전시회 1 클림트와 에곤 실레 9 –클로만 모저 1 >
그림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위키백과/ 위키피디아/ 레오폴드 미술관 등
無작정/
始작한/
그림이야期~/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에는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와 쉴레(Egon Schiele) 외에도 클로만 모저, 요제프 호프만, 코코슈카, 리하르트 게르스틀의 그림이 함께 와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클로만 모저(Koloman Moser, 1868 ~ 1918)의 그림 몇 점을 소개합니다. 1912년(44살)에 촬영된 그의 사진입니다.
<화가소개>
빈 분리파 중요인물이며 비너 베르크슈테테(Wiener Werkstatte)의 공동 설립자입니다. 빈 미술 아카데미, 응용미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중심으로 공부하였고 패션 디자인과 삽화 작업을 하다 회화로 돌아왔습니다. 비너 베르크슈테테는 1903년 요제프 호프만, 프리츠 베르너 등과 함께 세운 공예 및 디자인 공방입니다. 산업혁명 이후 기계화, 대량생산에 대한 반발로 세워진 총체예술의 개념을 실현하고자 설립된 공방입니다.
<산맥 1913> 산의 큰 줄기를 가깝고 멀게 표현했습니다. 가까운 곳은 녹색이 섞인 청색을 멀어질수록 옅은 청색을, 아주 먼 산은 옅은 황토로 표현했고, 산의 능선은 몸체보다 짙은 색으로 구분했습니다.
<꽃 그림, 1912, 레오폴트 미술관 소재> 디자인 공방을 설립하고 이끌었던 클로만 모저는 다양한 재질의 공예품을 만들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합니다. 아쉽게도 재정적 어려움이 생기자 1907년 공방을 떠납니다. 이후 회화에 집중하는데, 꽃 그림도 그가 작업한 자연 그림입니다.
<꽃 그림 – 마리골드 1909> 마리골드(marigold)는 국화과 천수국속 식물을 통틀어 말합니다. 금잔화 천수국, 만수국으로 이름이 세 가지로 사용됩니다.
<무시기 사랑방: 죽기 전 들어 보아야 할 앨범 1000 - 178>
애니타 베이커(Anita Baker)의 2004년 앨범 <My Everything>에서 <You're My Everything>입니다. 나에게는 아침에 뜨는 태양이 있고, 밤의 달이 있어요. 나는 당신의 팔을 잡고 있어 내게 필요한 영혼, 행복, 기쁨 전부가 있으니 이것으로 되었습니다 라는 가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2tNcGcEXR8
#명화 #음악 #무작정_시작한_그림이야기 #무시기 #임현균 #내머릿속미술관 #의과학산책 #소소공방 #빈_분리파 #클로만_모저 #비너_베르크슈테테 #자연 #꽃 #애니타_베이커 #My_Everything #You_are_my_Everything
무시기 소개 동영상: http://naver.me/IFgTQTk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