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쉴레의 실력
<무시기 9년차 – 명품 전시회 1 클림트와 에곤 실레 15 – 에곤 쉴레 2>
그림 출처: 칼리어 연구소(Kalliar Resrach Institute) / 국립중앙박물관 / 위키백과/ 위키피디아/ 레오폴드 미술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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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 구조:
<프로로그> 빈에 분 자유의 바람, 클림트
<1부> 빈 분리파, 변화의 시작: 분리파, 베토벤, 잡지
<2부> 새 시각, 달라진 풍경, 교류(카페문화): 모저, 하겐클럽, 리엔츠
<3부> 일상을 예술로, 빈 디자인 공방의 탄생: 오제프 호프만
<4부> 강렬한 감정, 표현주의의 개척자들: 오스카 코코슈카, 리하르트 게르스틀
<5부> 선의 파격, 젊은 천재 화가의 미술 세계: 에곤 쉴레, 자아 정체성 위기, 모성 갈망, 검은 풍경, 누드 드로잉, 안정감으로 달라진 누드
<에필로그> 예술에는 자유를
쉴레의 초상화 두 점입니다.
<소녀의 초상 1906>
쉴레(1890~19018)는 16살인 1906년 최고의 미술학교 빈 미술아카데미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3년 만인 1909년 보수적인 학교 시스템과 교수들에 반발하여 아카데미를 그만둡니다. 입학했던 해에 이미 이 정도 실력이었습니다.
<긴 머리의 자화상, 1907>
정면을 바라보는 청년의 얼굴입니다. 왼쪽 편은 밝게, 오른편은 그림자를 그려서 강렬한 인상이 느껴집니다. 머리카락도 갈색, 붉은 계열, 핑크, 흰색까지 섞어 그렸고, 굳게 다문 입술과 눈은 뭔가 각오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림 속 남자는 단호하고 결연하지만 슬퍼 보입니다.
<화가 이야기>
빈 아카데미에서 공부를 하다 학교를 떠나서는 1909년 신예술 그룹 (Neukunstgruppe)을 결성했습니다. 전통 예술과의 단절을 선언하고 새로운 예술을 시도합니다. 클림트는 아카데미 시절(1907~1908년)에 만나서 영향을 받게 됩니다. 화려함, 대담한, 성적 주제에 대한 탐구를 장려했습니다. 클림트는 쉴레를 후원했으며 모델, 컬렉터를 소개하며 빈 예술계에서 자리를 잡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무시기 사랑방: 죽기 전 들어 보아야 할 앨범 1000 - 185>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의 교향곡 제5번(1901~1902)은 그의 아내가 될 알바에게 사랑을 고백한 곡입니다. 며칠 전 4악장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1악장입니다. 1904년 초연된 이 곡은 말러의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1901년 심각한 건강위기에서 살아나서 작곡기간에 알마 쉰들러(Alma Schindler)를 만나 결혼하면서 음악에 사랑과 희망의 주제를 넣었습니다. 1악장은 장송행진곡(Trauermasch)으로 장엄하고 무겁습니다. 오늘은 1악장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7_Q_A7T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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