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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기 임현균의 그림이야기(고흐-씨뿌리는 남자)

좋아하면 반복하고, 반복하면 발전한다

by 임현균

<무시기 9년차 – 명품 전시회 2: 고흐 4 – 씨 뿌리는 사람>

無작정/始작한/그림이야期~/


“예술은 국가의 문명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 빅토르 위고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장의 오디오 가이드 정보: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배우 지창욱씨), 중국어(디에잇, 세븐틴, 쉬밍하오).


<씨 뿌리는 사람, The Sower>

고흐는 밀레를 흠모했습니다. 그의 농부들의 삶을 그려낸 것도, 당시 그림의 주제로 삼지 않았던 기피 주제였던 비루하고 피곤했던 농부들의 모습을 과감하게 화폭에 옮겨낸 정신도 흠모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그림을 따라 그렸지요. 그중에서 하나가 씨뿌리는 사람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여러 그림 중에서 초기에 따라 그린 그림도 있고, 말년(1888)에 그려서 고흐다운 그림도 있습니다. 고흐는 다양한 씨 뿌리는 사람을 그렸습니다. 오늘은 최대한 많이 찾아서 올려보겠습니다.


1881 - sketch.JPG


1881 Sept -2.JPG



1881 Sept.JPG



1888 - Factory.JPG



1888 - Sketch.JPG



1888 Jun Arles .jpg



1888 Nov.jpeg


1889 - S.JPG




1889 Oct .jpg




The Sower Gogh(L) and Millet (R).JPG



<무시기 사랑방: 죽기 전 들어 보아야 할 앨범 1000 - 199>

고흐 관련 노래는 <Vincent>이고, 1971년 발표한 돈 맥클린의 노래가 가장 정석이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XDfgBEB-qEk


별이 빛나는 밤, 파랑과 흰색으로 팔레트를 칠하세요. 여름날 내 영혼의 어둠을 아는 눈으로 언덕 위 그림자를 찾아보세요. 하얀 리넨 색깔의 땅과 바람과 겨울의 추위를 잡아서 나무와 수선화를 그려보세요.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고흐 당신이 무슨 말을 하려고 했었는지, 당신이 얼마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았는지, 그리고 머릿속 그것들을 어떻게 자유롭게 하려고 노력했는지. 그들은 듣지 않았고, 어떻게 들어야 되는지도 몰랐습니다. 아마 그들은 지금 듣고 있을 것입니다. 별이 빛나는 밤, 밝게 타오르는 꽃과 보라색 안갯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구름과 당신 눈동자에 이글거리던 푸른색과 변화들, 호박색 곡식이 있던 들판의 아침과, 통증으로 그득한 오래된 얼굴들. 이들이 어떻게 작가의 사랑스러운 손에서 위안을 얻었는지, 이제 저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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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기 소개 동영상: http://naver.me/IFgTQT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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