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를 생각하게 된 건 어느 해 수능 다음날,
시험에 대한 평과 이런저런 사건사고 뉴스들 가운데
어느 수험생이 인증한
100일 동안 통장에 찍힌 엄마의 메시지였다.
수능 전 100일 동안 매일매일 딸에게 보낸!
(입금자명에 적힌 엄마의 메시지)
나도 해아지! 했지만
준비하면서 적다 보니 말이 많은 나는
20자가 부족할 듯했다.
(20음절을 꽉~ 채우기가 만만치 않았다.
생각나는 대로 일단 적고 늘리고 줄이고~ )
글은 채우겠으나,
매일매일 100일간 빼먹지 않고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뭐든 일주일도 꾸준히 한 게 없었으니
석 달 열흘은 나에겐 대단한 도전인 셈이다.
딸아.
네가 쉬지 않고 입시의 한가운데를 헤쳐가듯
엄마도 항상 너를 응원할게!
백일편지라 이름 붙였지만
너를 사랑하는 엄마의 당부라 받아주렴~~
사랑해!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