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학이라 쉬고 2주 만에 간 학교
반갑게 인사하며 들어오는 꼬맹이들이 너무 이쁘다~
선생님~ 하며
옆으로 오더니 핑크색종이새를 내밀었어.
사탕 하나 쥐어주고
종이새를 보고 있자니
유치원 다닐 때,
색종이를 접어 매일 들고 오던 너의 러브레터가 생각났어.
집에 와서 상자를 열어 읽어보았지.
예쁜 마음, 기특한 마음~
한참을 들춰보면서 눈물 찔끔, 웃음 킥킥..
너를 키우면서
내가 더 많이 자란 것 같아.
내가 준다고 생각했지만
너에게 받는 게 더 많았고
그래서 내가 가진 엄마라는 이름이 더욱 감사해.
사랑해, 딸~~~
202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