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큰 일탈
생각을 해 볼 시간도
혼자 있을 시간도 없이 그렇게
죽어라고 달려온 세월
숨 한번 크게 쉬지도 못해봤고
늘 남 들 눈치보고 비위 맞추기가 급급했던 인생.
뭘 그리 열심히도 살았을까?
난 우도에서의 모래를 만지고서 깨달았다.
결국 이렇게 열심히 달려오고 바둥거리며
살아왔지만
남는건 아무것도 없다.
왜그리 바보같이 모든것에 집착하고
놓지 못하고 살았을까….
교육업에 종사하다보니
늘 눈치만 보고
내맘 편한 날이 없었다.
제주도에서의 나는
말 그 대 로
free다.
나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이제는 아이들도 다 커가고
진로도 다들 잡아서
더이상 내가 해줄 역할은 크게 없다.
내일부터 다시 reset~인생이지만
마음이 많이 변했다.
더이상 바보같이 부둥켜 잡지 않으리라.
내 마음속에 모든것을 놓아주고 왔다.
고맙다!!
우도와 한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