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네시간씩 공들인다
매일 오전 오후 규칙적으로 2시간씩
물갈아주고 사료주고 학원 소독하고
고양이 감기약먹이는것이 보통일이 아니다.
총 4시간이 걸린다.
수의사 선생님도 감탄하신다.
이걸 어떻게 하냐고..
나니까 가능하다.
울집 아이들은 모두들 순하다.
이건 내가 잘키워서 가능하다.
학원이란 공간에서 학생들과 잘 지내야 하기에
모두들 사회화도 잘되어있고 순둥순둥에
핸들링도 잘되어있고 개냥이들에
배운놈들이라 머리가 좋다.
치즈가 감기에 걸려 두부 망고 빼고
모두가 감기에 걸리는 대참사가 발생했지만
영양제에 유산균에 지극정성으로 약을 먹이는
피나는 노력으로 이제는 많이 나아졌다.
드디어 쿠니의 합사도 이루어져
모두들 평화로운 냥이월드가 이루어졌다.
이틀간의 학원에서 밤샘으로 고냥이들의
합사를 도와주니 별 무리없이 잘지내고 있다.
그덕에 경영학 수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이 동물농장에 나가라고 한다.
매일이 다이나믹이다.
https://www.instagram.com/reel/DBi6wBXSBJZ/?igsh=OHg1dHZkYnpnYjAw
https://www.instagram.com/reel/DBi7bqGyGn9/?igsh=bGRybDltZTB3NTR1
똥꼬발랄한 고냥이들덕에 하루가 행복하다.
오늘도 주말 오전 수업 중등부 아이둘이 이야기를 한다.
“선생님,고양이가 너무 좋아요.힐링이 되네요”
우리학원 학생들은 결이 다 순둥이들이다.
학부모님들까지 고양이를 좋아해주신다.
고양이를 싫어하면 여긴 못온다….
학원은 두부나라 두부월드 고냥이월드라
6마리의 고양이들이 실험과학학원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어제 두부 최고의 명짤이 나왔다.
학생들이 매번 찍어서 보내준다.
오늘도 오전부 수업을 마치고 공연 대본을 쓰다가
글을 끄적거린다.
모두들 꿈나라~~~
어미는 글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