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온돌마루깔기
오늘은 드디어 학원내에 온돌마루 시공이 있는 날이다. 수업을 다른날로 미루고 오전 7시에 기상해서
학원에 미리 가서 고양이를 원장실로 옮겨두었다.
온돌마루 시공하시는 사장님이 9시에 도착하셔서
커피를 사드리고 옆에서 내내 구경을 했다.
다행히 울 아이들은 원장실에서 잠을 자고
잘 지내고 있었다.
상가건물이라 바닥이 차다.
냉난방기를 설치해서 위는 따뜻해도
바닥은 차갑다.
특히 올겨울은 한파가 온다하여
고양이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모두 감기에 걸려 골골송을 외치고 있어서
온돌마루시공을 하였다.
이틈에 학원쓰레기도 버리고 청소도 하고
소독도 다시 하였다.
드디어 온돌마루가 시공이 되었다.
아..정말 후끈하다..
바닥에 앉으니 지글지글 끓는다!!!
고냥이들에게 완벽한 겨울이다.
시공하시는 사장님이 물으신다
“여기는 뭐하는데에요? 고양이 키우는곳인가요?”
ㅎ ㅏ ㅎ ㅏ ㅎ ㅏ
놀라신다….
그러더니
“쟤들 다 비싼 고양이네. 그런데 바닥은 왜 시공하시는거에요?“
“고양이들때문에요.”
“아~정말 비싼 아이들이네요“
ㅎ ㅎ ㅎ
고냥이를 위해 전기 온돌마루를 깐다니
놀래신다;;;;
학원에서 겨울나기를 해도 될듯..
나의 노력을 아는지 우리 고양이들은 하루종일
순둥순둥 있다가,,,
망고가 잠시 문열어 놓은 사이;;;
나갔다!!!
나는 망고가 나간줄도 몰랐는데
학원문이 열려 닫을려고 하니
망고가 황급히 들어온다;;;
얼마나 놀랐는지(((;;;
지도 집 나가면 고생인줄 안다.
신기하다.
집을 나가지 않는다..
집 나가봐야 고생이다,,,
웃기는 망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