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시작하고 나서 단 한 번도 휴식의 시간을 가진 적이 없었다. 최근 들어 여러 가지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면서 나는 나 자신을 바라보는 계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나를 너무나도 힘들게 하는 것들을 정리해야 할 시간이 필요했다.
하루하루 지쳐가는 날 위해 무언가가 필요했다. 쉬지도 않고 달려온 7년..
난 무엇을 위해 이토록 살아왔는가..
심신이 지쳐있을 때 큰 결심을 했다.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시작해보자고,
첫 번째 시작이 여행이다.
매일 쳇바퀴 돌 듯 하루도 빠짐없이 빼곡히 잡힌 수업들.. 하루만 빠져도 보강 수업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단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다.
이젠 그런 부담감에 벗어나 하루만이라도 나를 찾는 시간이 필요했다.
<경주 토모노 야>
어린이날 다음날 가족여행을 왔다.
4년 만에 처음으로 가져본 아이들과의 시간.
편백나무 욕조에서 노래를 들으며 나만의 시간을 처음 가져보았다.
나에게 여행은 사치이다. 너무나도 빡빡한 스케줄에 시간은 금이였으니까..
<토모노 야 석식>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를 화로에 구워 먹으며 Asahi맥주 한잔을 먹었을 때
행복감..
4년 만에 처음 느껴보는 힐링..
때로는 쉼이 필요하다.
<보라 토끼 작가님 작업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