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후 운명에 관한 시나리오-폴 데이비스(번아웃 탈출기)
나의 채워지지 않는 이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4일간의 연휴 동안 하루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책 읽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폴 데이비스는 오스트레일리아 아들레이드 대학 자연철학과 교수였다. 최신 과학이론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그 이론의 연구 결과를 철학의 여러 개념과 관련지어 이야기 식으로 풀어가는데 재능이 있는 교수이다.
과학 기술을 소개하는 책들은 정확히 정의된 전문적, 수학적 용어로 서술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그리하여 현대인들은 첨단과학기술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대다수가 첨단과학기술의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폴 데이비스는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는 가장 원초적인 과학적 호기심인 우주의 기원과 구조, 우주의 종말에 관한 과학적 사색을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있다.
우주 종말 시나리오 가능성과 그에 따른 인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모르는 지능을 가진 인간의 후손들이 어떻게 대처할까를 짚어보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갖는 우주의 운명에 대한 환상이 인류, 또는 먼 후손의 운명에 대한 관심사와 결부되어 있어 우주의 생명체라는 주제를 포함시켰다.
자연에 대한 불완전한 이해에 봉착했을 때 우리가 우주의 궁극적 운명에 대해 추론할 수 있는 것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론을 채택해 결론을 이끌어내는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불확실성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영향이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엔가, 거대한 우주의 강력한 방어자들이 적대적이니 세력에 포위되어, 굴복하여, 파멸에 직면하여 폐허가 될 것이다.
-루크레티우스 <3월의 자연에 대하여>
<보라 토끼 작가님 삽화-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