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orescience
Jan 02. 2023
새벽부터 일어나서 하루종일 바빴다.
하루종일 울려대는 전화벨에
이제는 노이로제에 걸릴것 같다.
오늘은 무슨 깡으로 버텼는지..
이제는 더이상 물러설대도 없다.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똑같다..
절벽 끝 낭떠러지에서
위태롭게 서 있는 내가
안쓰러운가보다.
다들 생사 안부 전화가온다.
내가 연락안되면 초 비상이다.
오늘도 어찌어찌 버텼다.
학부모님들과의 새해 첫 상담전화.
마음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진짜 은인입니다.
고맙습니다.
이 은혜 잊지않고
꼭 일어서겠습니다.
날 살려준 내친구들과
변호사님, 학부모님들
꼭 일어서겠습니다!!.
절대 쓰러지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