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너무 재미있게 사세요

실험과학 학원원장의 삶

by corescience

어제 마지막 중등수학수업.

나의 팬클럽회장님이신 기린이가 이야기한다.


"선생님은 너무 재미있게 사세요"


"엥?¿"


"제가 단면적인 부문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선생님은 항상 수업하실때 보면 즐기시는것같아요.그래서 저는 선생님처럼 학원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했어요"


"기린아(차분한 어조로)학원일은 힘들어.그리고 우리 애들한테도 학원은 하지마라고해.공부열심히해서 너가 즐길수있는 직업을 찾어..

그리고 선생님은 E가아니고 I야!!

일만할때만 즐겁지,삶은 힘들어"


나는 일할때가 즐겁다.

기린이는 정확히 보았다.

나의 삶자체는 dry하고 퍽퍽한 사막이지만

나의 일은 funny하고 dynamic하다.


학원차량선생님이 계시는데

학원차가 스타렉스이다.

차가 길다보니 학원 뒷편주차장 폭이 좁아

주차를 못하시겠다고 원장님이 차를 대라고 부탁하셨다.

그래서 매일 학원차량선생님 퇴근시

내가 직접 주차를 대신 해준다.


다들 놀라워한다.

그 좁은폭을 어떻게 주차하냐고.

그래서 구경하러 오신다.

동영상도 찍어주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snwcbTB7t4/?igshid=MzRlODBiNWFlZA==

내가 봐도 참 즐겁게 살아간다.

박가이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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