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하룻밤(四季,思索,시)
나의 마음이 가는 그곳이 나의 길
뒤돌아 보지 않는 용기가 있다면
떠남을 주저하지 않는다면
먼 길 첫발을 떼어라
포기하는 것보다
영혼이 내게 말을 걸어
사랑을 믿어 보라 한다면
심장 각인을 하고
위대한 여정을 시작해 보라
소중하다고 여기는
그것이 먼 신기루 같아도
그 끝
너의 소중한
믿음의 나무를 지켜보아라
새벽 찬 맑은 이슬이
내 눈동자에서 나올 때
내 영혼에게 주인답게 말하여라
'자유를 찾는 내가 훌륭하다고'
먼 길 걷는 나에게
마음이 진실되게 이야기한다
'나의 마음이 가는 그곳이 나의 길이니
그 길은 좋은 길이니 뒤돌아 보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기꺼이 떠나라'라고
나는 오늘도
세상 사막 길 위의 하룻밤을 청한다.
제주 올레 9코스 군산 오름 기는길
제주 올레 9코스 대포항과 박수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