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먼지 Oct 08. 2023

나로 인해 비탄한 마음을 가졌을 이들을 떠올리며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나는 아직도 넓고 깊게 보는 법을 모르나 보다. 작고 얇은 것에 꽂혀 정작 소중한 것은 통째로 잃어버린다. 그럴 때면 가장 조용한 바다에 있을 시게루를 떠올리곤 한다.

작가의 이전글 비탄한 간지러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