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나의 효율성이 좋아지는 방법이 확실하다
오! 효과 만점인데
책을 읽는다. 그런데 돌아서면 휘발되는 느낌이다. 간혹 남는게 있지만 극히 일부다. 효율성이 이렇게 떨어져서야..
그런데 어느날, 지인에게 동영상 하나를 추천 받았다. 내용인 즉슨, 어떤 공부를 한 후 극단적으로 요약을 하면 기억이 잘 난다는 내용이었다. 세줄 요약, 이런게 아니다. 극단적 요약이다. 키워드를 추리는 수준으로.
그리고 그 요약 키워드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나의 선택이니, 그 내용의 요약을 잘 했나 걱정은 뒤로 미뤄보는 것이다. 내가 '선택'한 내용이고 극단적으로 요약을 하는것이니 맘놓고 키워드 몇개를 추린다.
그리고 원래 책을 30분을 읽었다면, 읽는 시간을 20분으로 줄였다. 그리고 10분은 키워드를 뽑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읽는 시간이 줄어들어 아쉽지만 시도에 의의를 두었다.
그런데 말이다. 효과가 놀라웠다. 정말 읽은 내용이 기억이 잘 나는것이다. 심지어 나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후 책을 읽은 후에도, 신문을 읽은 후에도, 동영상으로 학습을 한 후에도 간단히 요약하기 시작했다. 그 기록을 훑어보며 진도를 나가니 전체적인 내용이 더 잘 보였다.
이렇듯 효율적 방법이 있었는데.. 그 방법들을 찾지 않아 오히려 돌아가고 있었구나 싶었다.
앞으로는 조금 덜 무식하게,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영리함을 가져보아야 겠다.
내가 추천 받은 영상은 아래 첨부합니다.
https://youtu.be/nsC_qjqH90c?si=Gb-s3lv7u3hUYu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