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에서의 알아차림
나를 감싸고 있는 알을 깨고 나아가고 싶다.
베트남 다낭이다.
가옥 생김새가 낯설다. 앞면은 좁고 옆면이 길다. 가문의 번성을 기원하는 귤나무를 지나 주차해둔 오토바이를 지나면 집이다. 일층에는 식탁, 의자, 티비가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2층에는 조상을 모시는 사당이 있다.
내가 다낭에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집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았을까. 베트남인들에게 한층 한층 집을 올리는 것이 부와 자손번성을 의미하는것 이라니 말이다.
내가 한국에서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은가. 주어진 삶 그대로, 또는 그 안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치열한 노력으로.
하지만 다른 삶을 살려면 완전히 새로운 생각을 해야한다. 지금 환경에서 벗어나 다른 환경에 나를 두어보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생각을 해야 한다.
생각의 틀을 깨고 싶다. 담대하고 실행력있는 삶을 살고 싶다.
여행이 나에게 말한다.
'새로은 세상으로 가고 싶다면, 결단과 행동을 해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