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싫을 때 극약처방

싫지 않기 싫은 분은 보지 마세요.

by 빛별

때로는 함께 하는 사람이 아주 싫을때가 있다. 그냥 다 엉망이 되더라도 진상을 한번 세게 부리고 상대방과의 관계는 뒤로 한채 잊지 못할 상처를 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때 나에게 항상 떠오르는 책은 '카네기의 인간관계론'다. 그 책이 나의 무의식에 남긴 교훈은, '분노를 표출한들 상황이 나아질것은 전혀 없다.' 라는 것이다.


하지만 분노를 표출하면 나의 기분이라도 나아지지 않을까..


이때 정신을 부여잡고 내가 스스로에게 내리는 극약처방은 '나는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리더다.' 또는 '이 유닛은 실질적으로 내가 이끌어 간다.' 라고 상기시켜 보는 것이다. 그렇게 관점을 바꾸면 인내심의 한계치가 나도 모르게 확장된다.


왜냐하면 당장의 나의 분노 표출보다 이 프로젝트, 이 그룹의 존재가 나에게 더 우선 순위가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관점을 바꾸면 여전히 그 사람이 싫기는 해도 어떻게 그 사람을 설득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고 원치는 않지만 그 사람의 입장도 부 이해하게 되기도 한다. 해결에 조금 더 초첨을 맞추고 내가 관철할 것은 무엇인지 양보할 수 있는건 무엇인지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사고 흐름이 조금 더 미래의 나를 위하는길이 아닐까. 화가 나면 지르기 보다 좀더 약게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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