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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지혜]를 재평가 하다!

[중국인의 지혜]는 사실 저평가 되었다

by 이성원

두 박사의 편지내용을 공개합니다.


2024년 9월 14일 (토) 오전 8:55


저자가 오래된 지인에게 책을 선물한다는 편지


형, 저의 책 《중국인의 지혜≫ [한국어판]을

제가 형에게 선물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혹시 아직 받지 못했다면 첨부파일로 보냅니다.

중국어판과 한국어판은 내용이 다른 것도 있고 같은 것도 있습니다.

한국어판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적적하실 때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년 다가오는 추석이지만

내년에도 추석을 맞이할 수 있을 지

모르는 세상에 살고 있네요.


살아있을 때 실컷 즐기다가 갔으면 좋겠습니다.


흐믓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성원 올림


초판: 한중판




개정판: 한국어판


2024년 9월 15일 (일) 오전 8:14


지인이 저자의 편지에 답장을 해왔다


이 박사

오늘도 나에게 근사한 선물을 하나 주십니다 그려.

중국인의 지혜는 바로 삶의 지혜이고,

체득한다면 바로 나의 지혜가 되는 것이겠지요.


중국인의 지혜, 글로벌 보편성이 농후합니다.

나에겐 '중국인의 지혜' 초판은 있고,

정독했습니다만,

개정판을 읽으니 더욱 선명합니다.

이 책은 최소 20만 부 판매고는 기록해야 하는데.....


아쉬운 것은 이미 세상은 독서세대가

아니란 사실입니다.

독서세대엔 문인이 시대의 스승이었으나,

지금은 문인의 가치가 예전 같지 않지요.

게다가 문인이라는 자들의 소양과 역량이 저급하여,

니체가 말한 '속물문화'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특히 정치와 이념에 찌든 3류 지식인들의 언행은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괴테 루쉰 니체 도스토옙스키 그리고

나림 이병주가

지금 한국 꼴을 보면 어떤 소회일지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세상이 어지러운 이유는 학자들이

제대로 공부하지 않아서이다"

중국의 선현 말씀입니다.


18일 저녁에 한 모금하십시다.

오늘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라 여기고.


모교수 올림





저자가 "브런치 가족들"에게 드리는 추석선물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여 브런치 가족들에게

저의 저서 [중국인의 지혜] 한국어판(개정판)

ebook을 선물합니다.


모쪼록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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