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역사적인 도시 론다(Ronda)
Marbella 숙소에서 한 시간 정도 내륙 쪽으로 드라이브하여 엘 타호라는 깊이 100미터가 넘는 협곡 위에 자리 잡은 특유한 자연 풍경과 많은 역사적인 유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인 론다를 찾아갔다. 그곳으로 가는 여정도 산을 넘어가는 도로이기에 다소 험하였지만 주위의 풍경은 인상적이었다. 아들부부가 번갈아 가며 운전을 하였기에 여유롭게 오가는 여정중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론다 타운에 들어서니 오렌지를 맺은 오렌지나무들이 가로수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인상적이며 오렌지나무를 지날 때마다 풍기는 오렌지향이 너무 상큼하다.
약간 싸늘한 이른 봄이지만 그곳에는 이미 관광객들이 많았다.
론다의 랜드마크인 푸엔테 누에보 다리는 18세기에 건설된 인상적인 석조 아치형 다리로, 깊이 약 120미터의 엘 타호 협곡을 가로지르며 도시의 무어식 구시가지와 새로운 메르카딜로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이 다리 34년에 걸쳐 만들어진 약 98미터 높이의 다리이다. 중앙 아치 위에는 과거 감옥으로 사용되던 방이 있으며, 협곡과 주변 시골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