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부 가족여행(3)

유럽의 발코니가 있는 Nerja와 골목길이 아름다운 Frigiliana

by SoungEunKim

Marbella에서 지중해안길을 따라 한 시간정도 드라이브하여 올라가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유럽의 발코니가 있는 Nerja에 도착하였다.

먼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비교적 평판이 좋은 식당들을 찾아가 보았으나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면 빈자리가 없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주위에 예약 없이 식사가 가능한 곳에서 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에 유럽의 발코니라는 곳으로 찾아 걸어갔다.

그곳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비둘기에 먹이를 주는 아이들,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이리저리로 걸어가는 사람들,

멋진 풍경과 함께 사진에 담는 사람들,

벤치에 앉아 쉬는 사람들,

카페 야외의자에 앉아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그곳을 채우고 있었다.

tempImagedRQr7y.heic 유럽의 발코니 위의 사람들의 모습
tempImageMdH5iN.heic

그곳의 나무에는 앵무새 종류의 새들이 자연서식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연서식을 해서 그런지 깃털의 색이 그렇게 선명하지가 않다. 자연적인 색은 원래 투박한 것 같다.

tempImagecCXYJz.heic 골목길마다 많은 인파로 붐비는 모습
tempImageIMEz2t.heic
tempImagem3dOK6.heic 유럽의 발코니 위에서 바라본 Calahonda 해변의 모습


Nerja구경을 마치고 내륙 쪽으로 20분 정도 드라이브하여 산기슭에 자리 잡은 그림 같은 하얀 마을인 Frigiliana를 방문하였다. 이 마을은 해안 가까이에 있으며, 가파르고 좁은 미로 같은 자갈길 골목, 하얗게 칠해진 집들, 그리고 깊은 무어인(이슬람) 시대의 역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한국 방송사에서 연예인들이 촬영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tempImageq3KInu.heic
tempImagePjjuIA.heic
tempImageTp2N0m.heic
tempImageC21KAK.heic
tempImagewIEK7O.heic

골목길에 들어서면 마치 미로와 같지만 아기자기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그 미로길을 따라가면 작은 숍도 만나 기념품울 살 수도 있다.

흰 건물들로 이루어진 동네의 다양한 골목길에는 다양한 식물의 화분으로 단장되어 있다.

밝은 낮인데도 일부 골목길에는 가로등까지 켜져 있어 분위기를 운치 있게 만든다.

어느 중년 커플은 이 골목길에 취해서 그런지 서로 포옹하며 입맞춤을 한다. 남들이 지나가든 말든...

tempImagehZxQ1Q.heic

길거리에서 만난 노란 눈을 가진 길냥이가 우리를 보더니 우리 앞에서 한동안 길을 안내해 주었다. 고양이도 우리가 관광객임을 알아차린 듯하다. 카메라를 정면에서 들이대도 아무런 변함이 없이 계속 걷는다. 아마 이 고양이는 이 마을의 명예 안내묘인 듯하다.

tempImagepJqda3.heic 저 멀리 지중해가 보인다.


작가의 이전글그리움이 스며든 해안 산책